녹차 일꾼은 찻잎을 따지 않는다?ㅣ새벽부터 밤까지 녹차 일꾼의 하루 #녹차 #제다
차마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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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일꾼은 찻잎을 따지 않는다?ㅣ새벽부터 밤까지 녹차 일꾼의 하루 #녹차 #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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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만들러 간다고 하면 다들 찻잎 따는 것만 떠올리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녹차 "일꾼"은 찻잎을 직접 따지 않아요.
덖는 것도 숙련된 전문가만 할 수 있고요.
일꾼은 찻잎을 고르고, 덖은 찻잎을 받아 바로 비비고 말리는 작업을 해요.
녹차 일꾼의 하루
· 새벽: 전날 1차 건조한 찻잎을 건조기나 온돌방에서 2차 건조
· 오전: 찻잎 고르기(선엽) → (전문가가 덖으면) 비비기 → 건조기에 1차 건조
2차 건조까지 끝난 차는 솥에서 맛내기(가향)를 하고,
늙은 잎이나 깍지처럼 맛을 해치는 잎을 핀셋으로 골라낸 뒤 포장
· 오후: 찻잎 고르기 → (전문가가 덖으면) 비비기 → 건조기에 1차 건조
· 저녁 먹고: (전문가가 덖으면) 비비기 → 건조기에 1차 건조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42일 동안 녹차 일꾼으로 지낸 기록 중 하루예요.
수많은 손길이 닿아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직접 해 보기 전엔 막연하게 글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해 보니 매일 반복되는 노동의 결과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섬세했어요. (포장 직전까지 찻잎을 핀셋으로 하나하나 고를 줄이야)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상해 본 적 있으세요?
상상했던 과정과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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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Benjamin Tiss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