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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남원읍의 고즈넉한 카페 수망다원 - 드넓은 초록빛 녹차밭을 정원으로

퇴직하고 미쳐버린 중년일기(퇴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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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남원읍의 고즈넉한 카페 수망다원 - 드넓은 초록빛 녹차밭을 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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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고 미쳐버린 중년일기(퇴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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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녹차밭이 펼쳐진 서귀포 남원읍의 고즈넉한 티카페 수망다원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겼어요. 메인도로에서 내려 좁은 도로를 조금 달리니, 넓은 주차장이 나왔어요. 주차장은 큰 돌로된 담으로 둘러싸여있었는데, 가운데 조그만 통로가 있었어요. 이 좁은 통로를 지나면 깜짝 놀랄만큼 넓은 정원이 나와요. 그 끝에 현무암 느낌의 단층 카페가 있어요. 여기까지만 해도 엄청 감동적이었는데, 진짜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어요. ㅎㅎ 카페에 들어가면 남쪽으로 넓은 통창 너머로 입구 정원의 몇배는 될 것 같은 광활한 녹차밭이 나와요. 오늘의 주인공이죠. 정말 압도적인 뷰에요. 오설록티뮤지엄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녹차밭만 본다면 여기 뷰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 카페에 준비된 밀짚모자나 양산을 쓰고 녹차밭은 걸을 수 있어요. 평화로운 풍경 속을 조용하게 혼자 걸을 수 있어요. 비가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멋진 산책이었어요. 서귀포만의 감성이 충만한 녹차밭 카페 수망다원 너무나 인상적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