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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6회 정기연주회 '청춘 歌樂'] 25현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김소정 Soj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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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6회 정기연주회 '청춘 歌樂'] 25현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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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현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2024.09.07(토) 1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가야금협연-김소정 작곡-황호준 지휘-이동훈(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연주-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튀르키예 아나톨리아의 풍경을 담은 한 장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작곡가는 아랍, 튀르키예,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이슬람 문화권의 음악이 각 지역의 고유 음악과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형태의 토착 음악으로 발전해 온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튀르키예 민요 음계를 기반으로 한 초기 스케치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집시 음악 스타일로 발전시켰다. 아랍, 튀르키예, 스페인 집시 음악에서 나타나는 아라빅 스케일을 차용한 주제 선율을 중심으로, 25현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의 시김새 표현을 확장하여 이국적인 음향을 구현하고자 했다. 리듬 구조에 있어서는 12/8박자의 자진모리 장단군과 6/8박자의 굿거리 장단군의 다양한 리듬형을 하나의 음악적 흐름 안에서 교차하고 변용시켰다. 때로는 정형화된 리듬 패턴을 의도적으로 해체하여 새로운 음악적 표현을 모색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적 요소들을 융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예술적 비전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