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가 그냥 갑니다 | 두 분 없는 추석이네요 | 부모님 그리움 | 트로트 국악 | Korean Trot Gugak
월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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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가 그냥 갑니다 | 두 분 없는 추석이네요 | 부모님 그리움 | 트로트 국악 | Korean Trot Gu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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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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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가 그냥 갑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산소를 찾았습니다.
사과 몇 개 내려놓고
잘 지내셨냐는 말조차 쉽게 꺼내지 못했습니다.
이제 곧 추석입니다.
예전에는 명절이면 온 가족이 모여
방 안 가득 웃음소리가 있었고,
송편 하나 집어 먹으며 웃던 그 시간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두 분 없는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왔다가 그냥 갑니다.
사진 속 얼굴만 보고 갑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막상 부모님 앞에 서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고,
돌아서는 길에야 또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밀려옵니다.
〈왔다가 그냥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찾아간 자식의 마음과
추석을 앞두고 더욱 깊어지는 그리움을 담은
트로트와 국악이 어우러진 감성 스토리텔링 곡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올해도 추석이네요.
저… 이제 갑니다.
[English]
“Came to See You, Now I Have to Go” is an emotional Korean Trot and Gugak fusion song about visiting the graves of one’s parents before Chuseok, the Korean harvest holiday.
It tells the story of a child standing before his parents’ resting place, remembering old family gatherings, Chuseok meals, laughter, and the ordinary moments that once seemed as if they would last forever.
A deeply emotional Korean song about parents, family memories, grief, longing, Chuseok, and saying goodbye onc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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