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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풀리고 2주 만에.."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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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풀리고 2주 만에.."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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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60대 남성이 과거 연인이었던 70대 여성을 살해했습니다. 남성은 앞서 피해자를 스토킹해 전자발찌를 착용했지만, 발찌가 풀린 지 2주 만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임지현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5일) 새벽 서울 불광동 주택가. 경찰차 2대가 들어서더니 1시간쯤 뒤 구급차도 출동합니다. 70대 여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를 특정한 경찰이 소방당국에 특정 주택의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이곳은 A 씨의 과거 연인이었던 60대 남성 B 씨의 집으로, A 씨는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외상 흔적 없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인근 주민 : 아우 떨려서 죽겠어. 어제 2시에도 (A 씨 짐을) 같이 들어주고, 같이 말 나누고 (했는데….)] [인근 주민 : (A 씨와 B 씨가) 헤어진 지 3~4개월 됐는데, (B 씨가) 스토킹 신고당했대요.] B 씨는 과거 A 씨에게 폭행과 스토킹을 저지른 혐의로 4건의 신고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지난 7월엔 경찰이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당시 검찰은 B 씨가 암 수술 직후라는 이유 등을 들어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대신 B 씨에 대해 법원에 잠정조치를 신청했고 B 씨는 7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구치소에 유치됐습니다. 또, 석방 후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위치 추적 전자발찌를 착용했는데, 위치 추적이 종료된 지 2주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B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안여진) #SBS뉴스 #뉴스 #실시간 #서울 #스토킹 #전자발찌 #범죄 #경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