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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남자… 다음 날 유족 곁에서 슬픔을 연기했다

진실을 쫓는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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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남자… 다음 날 유족 곁에서 슬픔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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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쫓는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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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5명이 살해된 집에서, 유독 한 소녀의 방문만 아무런 흔적 없이 남아 있었습니다. 2009년 7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주택에서 부부와 두 아들, 처제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15살이었던 큰딸은 학교 체험학습으로 집을 떠나 있어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현장에는 외부인의 강제 침입 흔적이 없었고, 범인은 집 구조와 가족들의 생활을 정확히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경찰은 훼손되지 않은 딸의 방문, 현장에 남은 운동화 자국, 차고에서 발견된 미세한 혈흔을 추적하며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은 다름 아닌 피해자의 매형이자 소녀의 고모부 박도현이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소녀의 보호자가 된 남자. 그러나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의 경제적 열등감과 가족을 향한 원한, 소녀에게 보였던 수상한 행동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왜 하필 소녀가 집을 비운 날을 선택했을까요? 다섯 명을 살해한 범인이 단 한 사람만 남겨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랜 수사 끝에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