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또 연기…개통은 늦어지고 사업비는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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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또 연기…개통은 늦어지고 사업비는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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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또 연기…1단계 2028년·전 구간 2035년 개통 http://newspicture.co.kr/news/view.ph...
[광주 도시철도 ②] 1조7394억이 3조2430억으로…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86% 뛰었다 http://newspicture.co.kr/news/view.ph...
[광주 도시철도 ③] 3조 넘는 도시철도인데 정원 153명…2량 편성은 못 늘린다 http://newspicture.co.kr/news/view.ph...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은 또 늦어졌고, 사업비는 더 커졌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정을 다시 검증한 결과
1단계는 2028년 12월,
2단계 전 구간은 203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2019년 첫 삽을 뜰 당시 1단계 개통 목표는 2023년.
이후 일정은 계속 밀렸고,
결국 최초 계획보다 5년 늦어졌습니다.
2단계 역시 기존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더 늦춰졌습니다.
[브리핑 현장음]
“불가피하게 이렇게 개통의 기간이 여러 차례 이렇게 변경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는 암반과 지하 매설물, 일부 공구 유찰 등 예상하지 못한 현장 상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토목뿐 아니라 건축과 전기, 통신, 차량 시운전까지 이어지는 전체 공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던 점도 인정했습니다.
문제는 돈입니다.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1조7394억 원이었던 총사업비는
현재 3조2430억 원.
무려 1조5036억 원, 86% 넘게 증가했습니다.
시는 증가액의 66.6%가 물가 상승 때문이고,
지상 고가에서 지하 저심도로 건설방식이 바뀐 데 따른 비용과
현장 여건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 현장음]
“그 9년여 정도 기간 동안에 물가 상승률이 반영이 됐고 그리고 저희 그 이후로는 또 건설 방식도 변경이 됐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2035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추가 사업비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수송 능력입니다.
2호선 차량은 2량 1편성,
정원은 153명입니다.
첨단과 수완, 양산 등 인구 밀집지역을 지나지만
이미 정거장이 2량 기준으로 건설돼
차량을 3량 이상으로 늘리기는 어렵다는 것이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운행 간격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장 주변 상인들의 피해도 문제입니다.
2단계 전면 개통이 2035년까지 밀리면서
일부 지역은 앞으로 수년간 공사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날 브리핑에서는
주변 상권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개통 이후 운영 적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대신 양산과 첨단, 수완, 신가를 잇는 11.9km 구간을
2034년 4월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조 원이 넘는 예산.
최초 계획보다 5년 늦어진 개통.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공사.
이제 시민들이 확인해야 할 것은
또 하나의 ‘개통 목표’가 아니라,
이번 일정은 정말 지켜질 수 있는지,
그리고 늦어진 만큼 제대로 된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처 A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