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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 둘게

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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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 둘게

62 просмотра · 6 дней назад
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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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힘이 없는 날에도, 돌아와 쉴 수 있는 자리가 있기를." 🎙️ 고순 - 불을 켜 둘게 괜찮냐는 말에 웃음부터 지어 보이고, 집에 돌아와서야 긴 숨을 내쉬는 날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소식이 가득한 화면을 넘기다 보면 내 하루만 제자리에 머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저녁에 오늘 무엇을 해냈는지 묻지 않고 그저 반겨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불을 켜 둘게〉는 말없이 곁을 내어 주는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렸다 찾아오지 않아도, 웃지 못하는 얼굴 그대로 쉬어 갈 수 있도록. 이 노래가 흐르는 동안은 한숨부터 내려놓아도 괜찮았으면 합니다. [Lyrics] 괜찮냐는 말 앞에서 웃는 법만 늘어 버렸지 집에 오는 버스 창문엔 지친 얼굴 하나 남았네 하루 종일 삼킨 말들이 신발보다 무겁던 저녁 문을 닫고 나서야 겨우 길게 숨을 내쉬었겠지 네 하루를 다 안다고 쉽게 말하진 않을게 말할 힘도 없는 날에는 그냥 옆에 앉아 있을게 불을 켜 둘게 네가 쉬어 갈 수 있게 오늘 뭘 해냈는지는 묻지 않고 반겨 줄게 말은 안 해도 돼 울다 잠이 들어도 돼 세상이 널 재촉하는 밤 여긴 조금 느려도 돼 축하할 일 많은 화면을 괜히 몇 번 넘겨 보다가 꺼진 화면 위에 비친 널 오래 바라보고 있었니 미뤄 둔 일, 놓쳐 버린 일 자꾸 하나씩 떠올라도 그걸 전부 세어 본다고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순 없어 힘을 내란 말 대신에 따뜻한 물 한 잔 놓을게 아무 얘길 꺼내지 않아도 함께 있는 저녁이 되게 불을 켜 둘게 네가 쉬어 갈 수 있게 오늘 뭘 해냈는지는 묻지 않고 반겨 줄게 말은 안 해도 돼 울다 잠이 들어도 돼 세상이 널 재촉하는 밤 여긴 조금 느려도 돼 모든 게 좋아진다는 약속은 못 하겠지만 괜찮아진 다음에야 찾아와야 하는 건 아냐 웃지 못하는 너에게도 내어 줄 자리는 있어 오늘은 누군가의 걱정을 조금 받아도 괜찮아 불을 켜 둘게 멀리서도 보일 만큼 조금 무너진 마음까지 문밖에 두고 오지 마 말은 안 해도 돼 한숨부터 내려놔도 돼 긴 하루를 다 말하지 못해도 나는 조금 더 있을게 문은 내가 열어 줄게 잘 왔어, 밖은 추웠지 🎧 고순의 다른 노래도 들어보세요    / @gosunluv   https://suno.com/@gosunluv #고순 #불을켜둘게 #인디음악 #발라드 #위로노래 #감성음악 #AI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