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 현대 엘리베이터 - 옵션 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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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 현대 엘리베이터 - 옵션 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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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대전역으로 가다 보면 하상도로에서 나와 대전역 앞길에 들어설 때쯤 KT&G의 건물과 정관장 직영 판매점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건물이 가림막으로 가려지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아파트 몇 채가 높이 솟아올랐다. 대림이 이곳에다가 새 아파트를 지어놓은 것이다. 대전역 역세권에 들어는 가지만 대전역까지 걸어가기에는 애매한 위치이긴 하다.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이삿짐을 나르는 차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엘리베이터는 현대 제품으로 깔았다. 이미 이전에도 한 차례 봤던 옵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외부에는 모션 센서가 내장되고 스크롤 화면이 가운데 들어오는 넥스의 콜 버튼 모듈을 장착했고, 내부는 공기청정기 빼고는 추가 옵션이 없다. 이게 도심 주거용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시티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예 이런 식으로 바뀌어버렸다. 몇 년 전까지 적극적으로 넣던 LCD 화면이나 혁신적인 출입구로 평가받던 오렌지 로비와 함께 선보인 관통형 구조 같은 게 다 빠져버리면서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내부 디자인이나 옵션 등의 편의성이 훨씬 퇴보해버렸다. 처음부터 옵션을 안 넣는거보다 옵션을 잘 넣어주다가 도로 뺏어버리니까 더 볼품없어보이고 더 성의없어보였다. 상위 브랜드인 아크로 때문에 급나누기를 하려는건지 아니면 그냥 가성비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쪽은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돈을 아끼는 쪽으로 정책이나 전략 같은 걸 바꾼 모양이다. 가끔 알고리즘으로 뜨는 것들 보면 아크로 쪽도 옵션이 일관성은 없어보이지만 말이다. 그나마 움직임 부드러운 건 괜찮은데, 이건 요즘 중급기들의 상향 평준화된 성능이라 특별하진 않다. 그렇다보니 줫다 뺏은 옵션들 때문에 앞으로 대림이 짓는 건 엘리베이터에 대한 기대를 크게 못 할 것 같다.
현대 GTLX-R
촬영 일자 : 2026년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