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자와 건축 여행 4부│책장을 닮은 도서관, 읽는 건축│이시카와 현립 도서관│도시의 지식·예술 축이 끝나는 자리│Ishikawa Prefectural Library
HAAM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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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자와 건축 여행 4부│책장을 닮은 도서관, 읽는 건축│이시카와 현립 도서관│도시의 지식·예술 축이 끝나는 자리│Ishikawa Prefectural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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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건축’의 결정판, 이시카와 현립 도서관
Ishikawa Prefectural Library / 石川県立図書館
“건축은 책처럼 읽히고, 사람은 그 속을 걸으며 사유한다.”
“도시는 축을 따라 진화하고, 문화는 그 위에 쌓인다.”
카나자와의 세 번째 이야기, 이번 영상에서는
책과 사람, 그리고 도시의 맥락이 하나로 이어진 도서관 건축—
이시카와 현립 도서관(Ishikawa Prefectural Library)을 소개합니다.
이 도서관은 단순한 서가의 집합이 아니라,
‘살면서 꼭 다시 오고 싶은 생활 속의 도서관’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입니다.
고다쓰노 지역의 역사적 맥락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은
에도시대의 마에다 가문이 선택한 ‘칼보다 붓’의 철학을 계승하며,
지식과 예술의 도시축의 끝에서 다시 새로운 문화를 잇고 있습니다.
설계팀은 세 단어로 이 건축을 정의했습니다.
메구루(돌다), 메쿠루(책장을 넘기다), 메쿠루메쿠(눈부시게 변화하다).
이 세 개의 리듬은 도서관의 외피, 동선, 빛, 그리고 사람의 움직임까지 지배합니다.
도서관의 외벽은 책장을 넘기듯 휘어진 도자기 타일로 덮여 있으며,
햇빛에 따라 그림자가 움직이고, 그 변화는 마치 한 권의 책을 읽는 듯한 시간성을 만듭니다.
영상에서는 다음의 포인트를 함께 살펴봅니다:
왜 이 도서관이 고다쓰노라는 사색적 구릉지에 세워졌는가
‘지식과 예술의 도시축’ 속에서 도서관이 담당하는 위치와 역할
‘책의 페이지’를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의 구조와 의미
메구루·메쿠루·메쿠루메쿠: 단어가 공간이 되는 방식
도시의 중심에서 한 걸음 물러난, 생활형 공공건축의 완성도
다음 영상에서는 이 도서관의 내부—
책장을 넘기듯 이어지는 슬로프형 서가,
빛과 소리가 흐르는 공간의 리듬을 중심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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