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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만 누르면 된다고요?" 북한 아오지 탄광 25년 광부 탈북, 한국 보일러 버튼에 주저앉은 이유ㅣ탈북민ㅣ탈북사연

북향 | 탈북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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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만 누르면 된다고요?" 북한 아오지 탄광 25년 광부 탈북, 한국 보일러 버튼에 주저앉은 이유ㅣ탈북민ㅣ탈북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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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향 | 탈북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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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아오지 탄광. 스무 살에 굴진공이 된 한정훈 씨는 25년 동안 갱도를 뚫었습니다. 1995년 12월 7일, 3갱이 무너진 굴 안에서 사흘을 갇혀 있던 아버지는 끝내 살아 나오지 못하셨고, 곁에 남은 양은 도시락에는 밥이 꼭 반만 남아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너를 따뜻한 바닥에서 재워 주마." 아버지가 지키지 못한 약속이었습니다. 2015년 12월 7일 밤, 아버지 기일에 그는 그 도시락을 품고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넙니다. 헤이룽장 탄광, 라오스 산길, 방콕 수용소를 지나 한국의 임대아파트에 닿았지만, 그는 벽에 붙은 보일러 버튼 하나를 3주 동안 누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와, 버튼을 누른 밤 그가 따뜻한 바닥에 무엇을 눕혔는지 들려드립니다. ⏱ 목차 00:00 시작 · 무너진 갱도와 도시락 00:34 아오지라는 곳 05:38 스무 살 굴진공 07:25 고난의 행군 08:57 3갱이 무너진 날 12:36 탄광 뒷산 장례 14:31 갱목에 남은 글씨 17:27 갱 안에서 흐른 세월 18:43 2015년 사고 20:27 조용한 준비 21:44 얼어붙은 두만강 23:23 조선족 할머니 23:45 헤이룽장 탄광 3년 26:12 김 씨네 설날 27:10 남쪽으로 가는 길 27:49 라오스 산길 28:46 방콕 수용소 29:35 인천공항 30:12 하나원 31:12 임대아파트 열쇠 32:23 하얀 보일러 상자 33:52 다시 터널 현장으로 35:34 한국에서 맞은 기일 37:38 버튼을 누른 밤 41:29 지금도 터널을 팝니다 ━━━━━━━━━━━━━━━━━━ 🕊 북향 | 탈북민 이야기 북쪽을 향한 그리움, 남쪽에서 다시 쓰는 삶. 🔔 구독하고 알림을 켜 두시면 새 사연을 가장 먼저 전해 드립니다. 👉    / @bukhyang   ✉ 사연 제보·문의: [whoaa84128@gmail.com] ※ 이 영상은 탈북민 증언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이름·지명 등 일부 내용을 바꾸었습니다. ※ 나레이션은 AI 음성이며, 영상 속 화면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화면입니다. #탈북민 #북한 #탈북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