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앞날(시대)은 주의 손에 있습니다(시 31:7-15)
윤봉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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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앞날(시대)은 주의 손에 있습니다(시 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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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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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앞날(시대)은 주의 손에 있습니다(43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본문: 시편 31편 7절-15절
1. 극심한 환난과 모함, 고립, 두려움 속에서 다윗이 붙잡은 것은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이다.
오늘의 본문 시편 31편은 다윗이 극심한 환난과 사람들의 모함, 고립과 두려움 속에서도 결국 “나의 앞날은 주의 손에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시편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의 중심 메시지는 단순히 “힘들 때 기도하라”가 아니라, 내 인생의 형편과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믿음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방금 우리가 함께 읽었던 내용처럼 다윗은 그는 대적들에게 쫓기고, 원수들에게 둘러싸여 있고(8절), 사람들의 비방을 받고 있으며(11절), 가까운 사람들조차 그를 피합니다(11절). 마치 깨진 그릇처럼 여겨졌던 절망적인 상황, 12절에서는 자신을 “죽은 사람처럼 잊혀졌다”고 말하고, 13절에서는 많은 사람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 가운데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가 취한 첫 번째 행동은 상황을 분석하거나 대적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라고 선언하며 하나님 안으로 뛰어들면서 다윗이 붙잡은 고백이 있습니다. 15절입니다.
“나의 앞날(개역: 시대가)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이 한마디가 시편 31편 전체를 붙들고 있는 믿음의 중심입니다.
2. 다윗은 자기 형편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가져갔습니다
다윗은 믿음이 있다고 해서 고통을 없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슬픔과 근심을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내 생명은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해는 탄식으로 보냄이여.”(9절) 이것이 성경적인 믿음입니다.
믿음은 아프지 않은 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 않은 척하는 것도 아닙니다. 두려움과 고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도 힘들 때 사람들에게 다 설명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만 품고 있는 눈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형편을 그대로 말씀드립시다.
“주님, 저는 몸이 아픕니다.” “주님, 저는 두렵습니다.” “주님, 저는 지쳤습니다.” “주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저는 참 답답합니다.” “주님, 잠이 안 옵니다.”
기도는 강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3. 다윗은 상황보다 하나님의 손을 더 크게 보았습니다
14절에서 다윗은 말합니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14절)
그리고 이어서 말합니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15절) 여기서 “앞날”은 단순히 먼 미래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다윗에게 주어진 삶의 때와 형편 전체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고백입니다.
원수들이 다윗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말이 다윗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환경이 그의 마지막을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생애를 붙들고 계십니다. 이것이 성도의 믿음입니다.
우리도 앞날을 알 수 없습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도는 앞날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앞날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알아야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평안할 수 있습니다.
4. 은밀한 곳에 숨기시는 은혜와 성도의 담대함입니다(19~24절)
그러므로 성도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마침내 다윗의 탄식은 확신에 찬 찬양으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주를 경외하는 자를 위하여 예비하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19절) 주님은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사람의 험담과 거친 말다툼에서 건져내사, 주의 얼굴의 은밀한 곳에 숨겨 보호하십니다(20절).
시편 마지막에서 다윗은 개인적인 고백을 넘어 모든 성도에게 권면합니다. 23-24절입니다.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23절)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24절)
다윗의 환경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험했고, 그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성도들에게도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이 시편의 외침은 골고다 언덕 십자가 위에서 가장 찬란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온 세상의 조롱과 배신을 받으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철저히 버림받는 죽음의 흑암 속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시편 31편 5절을 친히 인용하여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주님은 자신의 생명을 완전히 아버지 손에 맡기셨고, 하나님께서는 사흘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주님을 영광스럽게 부활시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도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염려가 있습니까? 건강일 수도 있고, 가정일 수도 있고, 자녀일 수도 있고, 경제일 수도 있고, 앞날에 대한 불안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그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깁시다.
그리고 다윗처럼 고백합시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앞날은 주의 손에 있습니다.”
이 믿음을 붙들고 오늘 하루를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5. 핵심 한 문장
“성도는 앞날을 다 알기 때문에 평안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때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습니다.”
6. 오늘의 핵심 적용
오늘 내가 믿어야 할 것은 내 인생의 현재와 미래가 사람이나 환경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미래를 내가 다 알아야 하고, 내가 다 통제해야 안심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행해야 할 것은 오늘 마음속의 가장 큰 염려 한 가지를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맡기고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 이것도 주의 손에 있습니다. 나의 앞날도 주의 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