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진영 우세…집권 연장은 안갯속 [9시 뉴스] / KBS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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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진영 우세…집권 연장은 안갯속 [9시 뉴스] / KBS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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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에서 여권인 네타냐후 총리 진영이 과반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권이 유지될지, 아니면 바뀔지, 또 이란 전쟁엔 어떤 영향을 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시 국면에서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
정권 심판론이 거셀 거란 관측 속에 역대 최고 수준인 77.7%의 투표율을 기록해 네타냐후 진영이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표율 77.6% 기준,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여권이 전체 120석 중 54석으로 선둡니다.
출구 조사에서 근소한 우세가 예측된 야권은 49석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권도 야권도 단독 정부 구성에 필요한 61석엔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개표가 끝날 경우 여권이 야권에 거국 내각을 제안할 수 있지만 수용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주목되는 건 17석을 차지한 아랍계 정당들의 약진입니다.
야권과 연대한다면 66석으로 연정이 가능해 네타냐후 정권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절대로 이스라엘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됩니다. 반시오니즘 아랍 정당들의 지지를 받는 정부를 세워서는 안 됩니다."]
[가디 아이젠코트/이스라엘 야당 '야샤르' 대표 :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네타냐후! 당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스라엘의 안보를 이용하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하지만 여야 모두 연정 협상에 실패할 경우, 내년 초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와 함께 이란 전쟁의 향배를 가를 이스라엘 총선에서 승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권 연장이 불투명한 혼돈 정국에서 네타냐후가 이란에 대해 강공을 펼 가능성도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김영환/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남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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