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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문난 정육점 사라진 아내, 그녀는 남편의 흑돼지 농장에 있었다

꼬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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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문난 정육점 사라진 아내, 그녀는 남편의 흑돼지 농장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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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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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홀연히 사라진 제주 정육점 안주인, 그녀는 남편의 흑돼지 농장 오물 구덩이 속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평생 귀조차 뚫지 않았던 그녀의 유골 곁에서 나온 국내 단 세 점뿐인 다이아몬드 피어싱… 그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2008년 여름 새벽, 제주의 소문난 정육점 안주인 강선희 씨가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락스로 씻겨 나간 작업장 바닥, 피 묻은 도마 위에 놓인 결혼반지와 휴대전화, 싹둑 잘린 방범 카메라 전선. 그런데 금고 속 현금은 단 한 장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그녀를 아픈 자식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라 손가락질했고, 남편은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낙인 속에 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기록적인 폭우에 무너진 축대 아래에서 마침내 진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그날 밤 가장 서럽게 울던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10년 동안 땅속에서 진실을 외치던 한 어머니의 이야기,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