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 전쟁, 배신이 동시에 터진 그해, 황제는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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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전쟁, 배신이 동시에 터진 그해, 황제는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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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 가진 로마 황제가, 왜 매일 밤 아무도 안 보는 노트에 무릎을 꿇었을까.
전염병, 전쟁, 자식의 죽음, 그리고 가장 믿었던 장군의 배신까지 — 로마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그 시기,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령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질문을 써 내려갔습니다.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이 어떻게 황제의 손에 들어갔는지, 그리고 그 철학이 2000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연애, 번아웃, 인간관계, 돈 걱정 앞에서도 왜 여전히 유효한지를 따라가 봅니다.
⏱ 타임라인
00:00 훅 — 도나우강 진영, 촛불 아래 무릎 꿇은 황제
01:00 문제 제기 — 우리는 왜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무너지는가
04:00 스토아 철학의 기원 — 모든 걸 잃은 상인 제논의 이야기
07:00 노예 철학자 에픽테토스 — 부러진 다리, 흔들리지 않은 정신
11:00 소년 마르쿠스 — 황제가 되기 전, 스승들과 공동 후계자 베루스
16:00 안토니누스 역병 — 로마를 덮친 최악의 재앙
24:00 자식을 잃은 아버지, 그리고 장군 카시우스의 반란
32:00 통제 이분법 — 스토아 철학의 핵심 도구
39:00 명상록의 비밀 — 왜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나
46:00 현실 적용 — 연애, 번아웃, 인간관계, 돈, SNS 비교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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