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해마다 익었다 ㅣ 아무도 없는 마당에도, 감은 해마다 익었습니다. ㅣ 청춘우체국
청춘우체국
0:00 / 0:00
감은 해마다 익었다 ㅣ 아무도 없는 마당에도, 감은 해마다 익었습니다. ㅣ 청춘우체국
56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ели назад
청춘우체국
132 подписчика
56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ели назад
아무도 없는 마당에도, 감은 해마다 익었습니다.
청춘우체국이 만든 오리지널 노래입니다. 🎵
지나온 청춘에게, 노래로 답장을 보냅니다 — 그 시절 7080 감성으로 당신의 마음을 담았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 잘 살아오셨습니다.
📮 당신의 사연을 보내주세요. 노래로 답장해 드립니다. (youthpostoffice@gmail.com 로 사연을 보내주시거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 구독하시면 새 노래를 가장 먼저 받아보실 수 있어요.
― 가사 ―
마을 끝 그 집
사람은 떠나고
자물쇠 하나
문을 지켰네
문틈에 마른 풀
바람만 스쳐도
감은 해마다 익었다
열여덟 그 애가
보따리 하나로
신작로 끝으로
사라지던 날
어머니 손 흔들고
빈 마당 볕만 남고
감은 해마다 익었다
편지도 뜸해지고
지붕은 내려앉고
마당의 발자국은
지워졌어도
아무도 안 따는 감
붉게만 붉게만
감은 해마다 익었다
올가을 그 골목에
흰머리 한 사람
녹슨 자물쇠를
가만히 쥐어 보네
열지도 못하고
울지도 않고
감나무만 올려다보네
감 하나 툭 하고
발치에 떨어지네
받아 주려 기다린
그 세월처럼
잘 왔다 잘 왔다
마당이 하는 말
그 길은 헛되지 않았다
빈집에 볕이 든다
감은 해마다 익었다
#청춘우체국 #7080 #추억의노래 #청춘우체국 #7080추억 #고향노래 #감나무 #빈집 #포크발라드 #향수
청춘우체국 ㅣ @youthpost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