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속에 피는 연꽃 경전 강의_[마음을 바로 봅시다(冥樞會要)] ㅣ법성은 깊어 무량, 변역생가와 오탁에 대해ㅣ{345-353쪽}
오대산자연명상마을o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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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속에 피는 연꽃 경전 강의_[마음을 바로 봅시다(冥樞會要)] ㅣ법성은 깊어 무량, 변역생가와 오탁에 대해ㅣ{345-3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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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추회요『마음을 바로 봅시다』는 원순 스님께서 『명추회요(冥樞會要)』를 번역·해설하신 한국어 역해서입니다.
『명추회요』는 송대(宋代) 임제종의 회당 조심(晦堂祖心, 1025~1100) 선사께서 영명 연수(永明延壽, 904~975) 선사의 대저(大著) 『종경록(宗鏡錄)』 100권 가운데 마음에 관한 요긴한 대목을 발췌하여 3권으로 편집하신 저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명 연수 선사께서는 선(禪)과 교(敎)의 조화를 도모하여 ‘일심(一心)을 만법의 근본’으로 삼는 선교일치(禪敎一致)의 가르침을 펼치셨고, 『명추회요』에는 이러한 사상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심학(心學)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종경록』의 정수를 간추린 촬요본으로서, 마음에 대한 여러 논의의 핵심을 집대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요결(要訣)은 송대 이후 선가(禪家)에 널리 유통되며 마음공부의 지침서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대개 이 책에서는 일체가 오직 마음에서 비롯됨을 통찰할 것, 선정(禪定)과 지혜(智慧)를 함께 닦을 것, 모든 경전의 가르침이 일심(一心)으로 돌아감을 분명히 알 것, 신통(神通) 등 신비한 능력에 집착하지 말고 본성(本性)을 관찰할 것 등 마음 수행의 요체를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엄·유식·천태 등의 교학을 선종의 심성론과 융합하여 일심의 이치를 해석하고, 여러 경전과 논서의 구절을 인용하여 마음의 본질과 작용을 상세히 논함으로써 선(禪) 수행과 교학(敎學)이 둘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행자가 편향됨 없이 전체 불법(佛法)을 균형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