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 - 멀리서 빈다 (A Prayer from Afar). Poem by 나태주 · Composed by JI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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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 - 멀리서 빈다 (A Prayer from Afar). Poem by 나태주 · Composed by JISONG
멀리 있는 그 사람에게, 오늘은 어떤 안부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나태주 시에 JISONG이 곡을 붙인 한국가곡 ‘멀리서 빈다’를 소개합니다.
한국 가곡 감상, 나태주 시, 남성 성악, 베이스 바리톤의 깊은 울림을 찾으시는 분들께 들려드리는 서정 가곡입니다.
이 노래는 곁에 있지 않아도 한 사람의 존재가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웃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아침은 환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은 숨결도 누군가의 저녁에 고요히 닿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에 남는 마음은 거창한 약속보다 소박합니다. 멀리 있는 당신이 아프지 않고, 늘 평안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안부입니다.
피아노가 다섯 음의 둥근 선율로 문을 열면 바이올린과 첼로가 그 울림을 이어받습니다. 느린 66 BPM의 흐름 위로 베이스 바리톤의 낮고 짙은 성악 음색이 한국어의 말맛을 살려 긴 호흡으로 펼쳐집니다.
큰 소리로 감정을 밀어붙이기보다 문장마다 조금씩 마음을 열고, 마지막 간절한 부탁에서 깊이를 더한 뒤 다시 조용한 기원으로 돌아옵니다.
화려한 타악기 대신 피아노와 두 현악기의 여백을 살린 실내악 편성으로 시의 뜻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했습니다. 작은 콘서트홀을 배경으로 한 무대 이미지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성악가와 반주자들의 모습이 서로의 소리를 듣고 기다리는 이 곡의 흐름을 전합니다.
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 마음을 가라앉히는 클래식 성악, 시와 음악이 만나는 시간을 찾으신다면 잠시 머물러 주세요.
그리운 가족, 멀어진 친구, 차마 안부를 묻지 못한 사람을 떠올리며 들어도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노래를 누구에게 전하고 싶으신가요? 감상이 마음에 남으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으로 다음 곡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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