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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옷 가게 다 망하겠네”…5천 원짜리 패션의 역습 [경제콘서트] / KBS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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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옷 가게 다 망하겠네”…5천 원짜리 패션의 역습 [경제콘서트] / KBS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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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대형마트의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에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입니다. 가격은 단돈 1만 원. 가전제품을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이처럼 가격 부담을 낮춘 초저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류옥자/서울 은평구/KBS 뉴스/2024년 2월 : "물가도 많이 오르고 경제도 앞으로 더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소비가 안 되는 거 같아요."] 이런 초저가 열풍이 이제 패션업계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옷을 사는 곳부터 달라지고 있는 건데요. 백화점이나 패션 전문점 대신 다이소와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저렴한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치솟은 옷값이 있습니다. 올해 9월 기준 섬유제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19.26로, 2020년보다 약 19% 상승했는데요. 옷값 부담이 커지자 유행을 덜 타는 기본 의류만큼은 브랜드보다 가격을 따지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를 겨냥해 다이소도 의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방한용품부터 니트와 티셔츠, 플리스 의류까지 다양한 겨울 패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주우재/방송인/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 "5천 원입니다, 5천 원."] 가장 비싼 제품도 단돈 5천 원. 부담 없는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주우재/방송인/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면 저는 이거를 여러 장을 그냥 사서 입는 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 드네요. 저렴한 가격 대비 방한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편의점도 초저가 패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GS25는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손잡고 내복 상·하의와 바람막이를 출시했습니다. [박수경/경기도 군포시/KBS 뉴스/지난해 11월 : "(편의점 제품은) 저가에 그냥 간단히 쓸 수 있을 정도의 생활용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브랜드 제품도 들어오고 하니까 조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CU와 이마트24도 귀마개와 방한모에 이어 3만 원대 경량 패딩까지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기존 패션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입니다. [이종우/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KBS 뉴스/지난 22일 : "소비 트렌드가 완전히 초저가로 바뀌었으니까요. 나머지 생활용품이나 잡화품은 다이소 방식을 쫓아가는 거죠."] 유통업계는 상품 하나당 이윤을 높이기보다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비싼 브랜드를 고집하지 않고 가격과 실용성을 따지는 소비자들. 고물가가 옷을 사는 방식도 바꾸고 있습니다. 구성:김수란/자료조사:박가남/영상편집:이현모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다이소 #생활용품 #초저가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