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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포착" 돈 세탁 '줄줄이'.."북 돈줄 끊을 수 있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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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포착" 돈 세탁 '줄줄이'.."북 돈줄 끊을 수 있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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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는 지금도 수많은 전자지갑을 오가며 자금 세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 돈을 실제로 사용하려면 현금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북한이 돈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차단할 기회가 있다는데요.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이낸스에서 해킹된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웹사이트입니다. 불과 1분 전에도 약 1천990만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가 다른 전자지갑으로 이체됐습니다. 해킹 발생 나흘 만에 1만 2천 개가 넘는 전자지갑에서 4만 건이 넘는 가상화폐 이동 내역이 발견되었습니다.  해킹한 가상자산을 현금화하기 위해 지금도 세탁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닉 칼슨/TRM랩스 북한 전문 조사관 : 지금 블록체인상에서 실제로 엄청나게 많고 복잡한 거래 활동을 벌이고 있는 팀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 조직이라는 뜻입니다.] 북한이 세탁을 다 하더라도, 이 돈을 쓰려면 결국 현금으로 바꿔야 합니다. 북한은 이 과정도 주로 중국에서 진행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미국 당국이 북한이 훔친 1억 달러가 넘는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환전해 중국 은행 계좌로 옮긴 혐의로 중국인 2명을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김성진/한국수출입은행 남북기금총괄부 차장 : 추적의 고리를 끊어낸 자금들을 중국 브로커들을 통해서 주식으로 치면 장외 거래를 하는 겁니다. (가상화폐) 개인 지갑 키 자체를 넘기고 돈을 받는다거나….]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 자금을 받아서 경제활동을 벌이는 중국 내 북한 금융기관들을 제재하면 현금 흐름을 막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닉 칼슨/TRM랩스 북한 전문 조사관 : 한국과 미국 정부는 이들을 겨냥해 북한의 금융 활동을 차단하고 실질적인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갈수록 대담해지는 북한의 해킹과 돈 세탁이 중국 당국과 금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득하는 것이, 북한의 불법 자금줄을 죄는 또 다른 핵심 열쇠로 꼽힙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호진) #SBS뉴스 #뉴스 #실시간 #북한 #중국 #가상화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