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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도심 60년 가른 ‘군용 철길’ 제거 시동…과제는? / KBS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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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도심 60년 가른 ‘군용 철길’ 제거 시동…과제는? / KBS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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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도심을 60년 동안 가로질러 온 군용철도, 사비선. 소음과 재산권 피해로 철거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는데요. 창원시가 이 철길 걷어내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담벼락을 스치듯, 낡은 철길이 도심을 가로지릅니다. 1966년, 비료공장의 화물을 실어 나르기 위해 놓인 6.4km 길이의 '사비선'입니다. 공장이 문을 닫은 지 27년. 지금 이 철길을 지나는 건 1년에 네댓 차례, 군용 화물열차뿐입니다. [배종가/창원 경화동 주민 : "(철길 주변) 가까이 집들은 내가 땅이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건축 행위를 많은 제한을 받기 때문에, 현 시가보다는 굉장히 저렴하게 매매할 수밖에 없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가 폐선을 권고했지만, 철길은 6년째 그대로입니다. '사비선' 철거를 공약한 강기윤 창원시장 취임 두 달째, 멈춰 있던 논의에 다시 시동이 걸렸습니다. 창원시는 지난주 국토교통부를 찾아, 사비선의 대체 노선인 'CTX-진해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창원중앙역에서 진해신항을 거쳐 가덕도신공항까지, 사업비 1조 7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수정/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 : "(CTX-진해선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 구축이 완료되면 진해 도심을 관통하는 사비선은 운행이 중단되어서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창원시는 국군수송사령부와 국회를 찾아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낙관하긴 어렵습니다. 전국 지자체가 건의한 철도 노선은 250여 개, 사업비만 650조 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정부계획에 반영되는 건 극히 일부입니다. 특히, 경남에서만 '동대구~가덕신공항 고속화철도' 등 11개 노선을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 관계자/음성변조 : "이번에 꼭 반드시 해야 될 거는 동대구-가덕신공항 (노선)입니다. 대외적으로 (광역 단체별) 한 개 (채택될) 정도라고 이야기를 하고..."]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60년 숙원을 풀기 위한 설득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그래픽:백진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60년 #사비선 #철거 #군용철길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