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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미래에셋 박현주 편 | 주식 펀드에 제 이름을 걸고 1년을 묶었다

10분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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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미래에셋 박현주 편 | 주식 펀드에 제 이름을 걸고 1년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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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2월, 서울의 한 증권사 창구에서 펀드 하나가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IMF가 터지고 꼭 한 해가 지난 때였습니다. 그해 주가지수는 280선까지 밀려 있었고, 주식은 패가망신이라는 말이 굳어진 뒤였습니다. 그런데 그 펀드는 2시간 30분 만에 모집 한도 500억원이 다 찼습니다. 이름이 특이했습니다. 회사 이름도 상품 이름도 아닌 사람 이름, 「박현주 1호」였습니다. 그가 먼저 바꾼 건 내용물이 아니라 그릇이었습니다. 그해 12월 증권투자회사법이 생기면서, 돈을 넣은 사람이 주주가 되는 뮤추얼펀드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거기에 두 가지를 더 붙였습니다. 만기 1년 폐쇄형, 그리고 자기 이름. 1년 뒤 최종 수익률은 95%였습니다. 다만 이 편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9년 뒤인 2007년, 그 이름의 힘으로 보름 만에 4조원이 모인 펀드는 2008년 손실률이 50%를 넘겼고, 본전으로 돌아오는 데 6년이 걸렸습니다. 이건 1998년 이야기입니다. 지금 어디에 돈을 넣으라는 영상이 아닙니다. 00:00 2시간 30분 01:13 서른둘에 지점장 02:41 다들 통장으로 갔다 03:46 그런데 금리가 내려오고 있었다 04:50 그는 믿을 그릇을 먼저 만들었다 07:44 2시간 30분, 그리고 95% 09:30 다만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12:39 오늘의 문제를 묻습니다 14:34 수첩 세 줄 ■ 출처 · 더벨 「100억에서 1000조까지, 미래에셋의 '파괴적 혁신' 29년」 · 한국경제 「박현주 1호 펀드 7개월 만에 수익률 100%…미래에셋 신화의 시작」(2019.7.5) · 대한금융신문 「[30년, 30인의 혁신史] 투자 대중화 이끈 '박현주 1호'」 · 한국일보 「'박현주펀드' 1조2000억 모집」(1999.11.19) · 「'IMF 탈출 전령' 증시가 살아난다」(1998.12.24) · 한국경제 「[주식 초보자도 돈 벌수있다] (3) 뮤추얼펀드」(1998.12.23) · 이데일리 「[펀드&스토리] 인사이트펀드, 펀드 광풍의 성공과 몰락」 ■ 밝혀 둡니다 · 영상 속 인물의 생각과 일부 장면은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 그림은 모두 창작물이며 실존 인물의 얼굴을 재현하지 않았습니다. · 특정 금융상품이나 회사를 권유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명확한 출처와 팩트로, 당신의 10분도 아깝지 않은 10분 경제학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뮤추얼펀드 #IMF #외환위기 #펀드 #경제역사 #10분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