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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크레인은 누가 올렸을까… 타워크레인이 스스로 자라는 진짜 방법

복리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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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크레인은 누가 올렸을까… 타워크레인이 스스로 자라는 진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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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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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타워크레인은 도대체 누가 올렸을까요? 150m, 200m, 초고층 현장에서는 수백 미터 높이까지 올라가는 타워크레인. 놀랍게도 일정 높이부터는 다른 크레인이 끝까지 들어 올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타워크레인은 자기 지브로 새로운 마스트를 가져오고, 텔레스코픽 케이지와 유압장치를 이용해 자기 몸 아래에 새로운 마스트를 한 섹션씩 끼워 넣으며 스스로 높아집니다. 말 그대로 자기가 올라갈 자리를 자기 손으로 만드는 기계입니다. 타워크레인의 기본 구조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세로로 올라가는 마스트, 작업용 팔인 지브, 반대편에서 균형을 잡는 카운터지브와 무게추. 하지만 건물이 계속 높아지면 지상에 있는 이동식 크레인만으로는 더 이상 타워크레인을 높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텔레스코핑’ 또는 ‘클라이밍’입니다. 크레인은 새 마스트 한 섹션을 스스로 들어 올려 텔레스코픽 케이지 옆에 준비합니다. 그다음 지브와 카운터지브의 균형을 맞추고, 유압장치로 상부 구조를 조금 들어 올립니다. 그 사이에 생긴 공간에 새로운 마스트를 넣고, 핀과 볼트로 완전히 연결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타워크레인은 건물이 올라가는 속도에 맞춰 계속 자기 키를 높여 갑니다. 하지만 높이가 계속 올라가면 마스트만으로 혼자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옵니다. 타워크레인에는 외부 지지 없이 설 수 있는 ‘자립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높이를 넘으면 크레인은 건물 구조체에 몸을 지지합니다. 건물이 높아져야 크레인이 몸을 붙잡을 새로운 구조가 생기고, 크레인이 높아져야 건물은 다시 다음 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건물이 크레인을 붙잡고, 크레인은 건물을 더 높이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초고층 건물에서는 이 원리가 한 단계 더 복잡해집니다. 123층,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공사 과정에는 64톤급 타워크레인 2대와 32톤급 타워크레인 2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건물이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일부 크레인은 단순히 땅에서 마스트를 끝없이 이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건물 외부 구조에 설치된 브래킷을 이용해 건물 자체를 발판처럼 활용했습니다. 그렇다면 공사가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될까요? 555m 가까이 올라간 거대한 타워크레인을 다시 누가 내려줄까요? 여기서 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크레인이 크레인을 해체합니다. 64톤급 크레인이 32톤급 크레인을 해체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대형 크레인을 철거하기 위해 123층에는 더 작은 중형·소형 크레인이 설치됩니다. 대형 크레인의 부품은 한 번에 지상까지 내리지 않고, 79층에 마련된 중간 거점을 거쳐 지상으로 내려갑니다. 대형 크레인이 사라지면 소형 크레인이 중형 크레인을 해체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작은 장비는 사람이 분해할 수 있을 정도까지 작아져 건물 내부를 통해 내려갑니다. 큰 크레인이 작은 크레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작은 크레인이 더 큰 크레인의 몸을 한 조각씩 뜯어내며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까지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롯데월드타워의 마지막 타워크레인 해체에는 사전 준비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했고, 실제 해체 작업은 2016년 4월부터 8월 초까지 115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올라갈 때는 마스트를 한 섹션씩 추가했지만, 내려올 때는 500m짜리 거대한 퍼즐을 거꾸로 풀어낸 셈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장비가 혼자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수백 미터 상공에서 크레인을 움직이는 조종사, 지상에서 하중을 확인하는 신호수, 마스트와 핀, 볼트, 풍속과 장비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자들이 함께 움직입니다. 타워크레인은 스스로 높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모든 과정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타워크레인의 마스트와 지브 구조부터, 텔레스코핑과 유압 클라이밍의 원리, 균형을 맞추는 이유, 건물에 크레인을 지지하는 방법, 롯데월드타워의 초고층 크레인 운용, 그리고 500m 상공의 크레인이 마지막에 어떻게 사라지는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 CHAPTER 00:00 저 높은 타워크레인은 누가 올렸을까? 00:54 타워크레인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과정 01:40 마스트·지브·카운터웨이트의 구조 02:21 ‘64톤급’ 크레인의 진짜 의미 03:21 더 큰 크레인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이유 04:05 스스로 올라가는 ‘텔레스코핑’ 04:39 올라가기 전 균형을 맞추는 이유 05:08 유압으로 몸을 들고 새 마스트를 넣는다 06:34 혼자 설 수 있는 높이, ‘자립고’ 07:43 555m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어떻게 했을까 08:57 공사가 끝난 크레인은 어떻게 내려올까 09:35 크레인이 크레인을 뜯기 시작한다 10:02 123층과 79층의 해체 작전 11:15 6개월 준비, 115일 동안의 철거 11:50 결국 이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 것은 사람 12:43 저 크레인은 결국 누가 올렸을까? ※ AI VIDEO DISCLAIMER 본 영상에는 내용의 이해와 시각적 전달을 돕기 위해 AI 기술로 생성하거나 재구성한 이미지 및 영상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AI로 생성된 장면은 실제 타워크레인 현장, 텔레스코핑 작업, 롯데월드타워 공사 및 해체 과정, 특정 장비나 작업자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이 아니라 설명을 위한 시각적 재현 및 연출 장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 속 크레인의 구조, 마스트 삽입 과정, 유압장치의 움직임, 건물과 장비의 거리 및 배치 등은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 단순화하거나 강조했을 수 있습니다. AI 생성 시각 자료는 실제 촬영 장면으로 오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타워크레인의 셀프클라이밍과 초고층 해체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각적 보조 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타워크레인 #셀프클라이밍 #텔레스코핑 #롯데월드타워 #건설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