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닭님이라고 그럽니다" 토종닭 700마리를 12년 키운 할아버지가 호칭을 바꾼 이유|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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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닭님이라고 그럽니다" 토종닭 700마리를 12년 키운 할아버지가 호칭을 바꾼 이유|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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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7월 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물 만난 여름 3부 닭님을 부탁해>의 일부입니다.
경기도 여주, 남한강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물길이 닿는 곳, 점동면 도리에는 남다른 닭 사랑을 자랑하는 이가 살고 있으니
바로 시인이자 농부, 홍일선 씨다.
“닭은 알을 품을 때 가슴 털을 다 뽑아요.
맨살이 알에 닿아야 열을 더 많이 전할 수 있으니까요.”
우연히 알게 된 닭의 모성애에 감동해
그때부터 닭을 ‘닭님’이라 부르게 됐다는 홍 시인.
날이 새자마자 자신보다 닭님 밥을 먼저 챙기는 것은 물론이요,
닭이 마음껏 산으로 뛰어다닐 수 있도록 자연 방사를 해 놓다 보니
알을 수거하러 매일 산속 보물찾기를 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마다치 않는다.
그 때문에 동네 사람들에게도 소문난 닭 사랑 팔불출이라고.
닭을 돌보는 일 외에는 서투른 남편 때문에
일이 배로 많아진 부인 임은희 씨.
하지만 이제는 남편을 이해하고 자연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려 한단다.
흐르는 강물처럼, 만물과 다툼없이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려 하는
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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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물 만난 여름 3부 닭님을 부탁해
✔ 방송 일자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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