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년 전 씹다 버린 ‘껌’ 하나로, 사람을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
별난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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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년 전 씹다 버린 ‘껌’ 하나로, 사람을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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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년 전 덴마크 남부에서 누군가 씹다 뱉은 자작나무 피치 한 덩어리에서, 뼈 한 조각 없이 고대인의 유전체 전체가 복원됐습니다.
그 안에는 여성이라는 성별과 파란 눈의 가능성,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폐렴구균, 헤이즐넛과 청둥오리의 DNA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스웨덴에서 나온 1만 년 가까이 된 피치에는 5~18세로 추정되는 아이와 십대의 이빨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씹다 버린 덩어리 하나로 사람을 어디까지 알 수 있고, 어디부터는 여전히 알 수 없는지 따라갑니다.
🔎 주요 출처
1. Nature Communications · 2019.12.17 · A 5700 year-old human genome and oral microbiome from chewed birch pitch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
2. University of Copenhagen · 2019.12.17 · Ancient 'chewing gum' yields insights into people and bacteria of the past · https://www.cpr.ku.dk/cpr-news/2019/a...
3. Museum Lolland-Falster · 2026.10.09 열람 · New results from the Fehmarn excavations · https://museumlollandfalster.dk/en/ny...
4. Leiden University · 2017.08.31 · How Neanderthals made the very first glue · https://www.universiteitleiden.nl/en/...
5. PLoS ONE · 2015 · Optimal ancient DNA yields from the inner ear part of the human petrous bone · https://doaj.org/article/e0def4a6d1f3...
6. UCL · 2018.02.07 · Face of early Brit revealed · https://www.ucl.ac.uk/news/2018/feb/f...
7. University of Exeter · 2022.07.26 · Famine and disease drove the evolution of lactose tolerance in Europe · https://news-archive.exeter.ac.uk/202...
8. CDC · 2026.10.09 열람 · About Epstein-Barr Virus · https://www.cdc.gov/epstein-barr/abou...
9. CDC · 2026.10.09 열람 · About Pneumococcal Disease · https://www.cdc.gov/pneumococcal/abou...
10. Communications Biology · 2019.05.15 · Ancient DNA from mastics solidifies connection between material culture and genetics of mesolithic hunter–gatherers in Scandinavia · https://www.nature.com/articles/s4200...
11. Scientific Reports · 2024.01.18 · Metagenomic analysis of Mesolithic chewed pitch reveals poor oral health among stone age individuals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
12. Stockholm University · 2024.01.18 · Ancient chewing gum reveals stone age diet · https://su.se/english/news/ancient-ch...
이 영상은 덴마크 해저터널 공사 현장에서 나온 5,700년 전 '껌'에서 출발해, 그 안에 갇힌 DNA로 씹은 사람의 성별과 외모, 혈통, 입속 세균과 음식을 차례로 확인하고, 스웨덴의 1만 년 가까이 된 피치와 그 위의 이빨 자국까지 따라갔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받아 보시려면 구독해 두세요.
5,700년 뒤 누군가 오늘 여러분이 뱉은 껌 하나로 성별과 혈통, 입속 세균, 점심 메뉴까지 알아낸다면, 흥미로운 기록이라고 느껴지실까요, 사생활 침해처럼 느껴지실까요? 댓글로 의견 남겨 주세요.
⚠️ 고지
· 학술 논문과 기관 발표, 언론 보도를 모아 제작자가 해석하고 다시 구성한 영상입니다.
· '5,700년 전'은 피치를 직접 측정한 방사성탄소 연대 5,858~5,661 cal BP(1950년 기준)를 줄인 표현입니다.
· 피부·머리·눈 색은 유전자 변이를 근거로 한 예측이며 확정된 모습이 아닙니다.
· 세균과 바이러스 DNA가 나왔다는 것은 입안에 있었다는 뜻일 뿐 병을 앓았다는 증거가 아니며, 헤이즐넛·청둥오리 DNA도 '마지막 식사'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 혈통과 농경의 유전적 영향에 관한 해석은 단 한 사람의 유전체에 근거한 연구진의 잠정적 결론입니다.
· 스웨덴 피치의 이빨 자국 나이(5~18세)는 DNA를 분석한 조각과는 다른 조각들에서 추정한 것이며, 십대가 사슴고기를 먹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내용은 대학 보도자료 표현으로 논문은 증상까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롤라'는 연구를 소개한 글에서 쓰인 별명입니다.
· 수치는 각 발표와 보도가 나온 시점 기준이라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일부 영상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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