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 미국 이민, 어린 아들과 약속하고 음식 배달 나갔습니다
마일제로 Mile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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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어 미국 이민, 어린 아들과 약속하고 음식 배달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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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제로 Mile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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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어서 미국에 왔습니다.
아침에 어린 아들에게 약속을 하나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서프라이즈가 있다고.
그리고 오늘은 우버이츠에 도어대시까지 켜고 나갔습니다.
▶ 1편부터 보기: • 마흔 넘어 미국 이민, 아무것도 없이 음식 배달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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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오늘 저녁에 서프라이즈가 있어
00:36 첫 콜 — 한국에서 가져온 보냉백
01:26 우버이츠에 이어 도어대시도 켭니다
02:03 영상 보고 조언해주신 분들께
02:54 그 와중에 준비하고 있는 것 하나
03:24 Panera — 들어서자마자 빵 냄새
04:18 달러트리, 에너지 드링크 한 캔
05:37 테이프 대신 매듭으로
06:45 빠질 수 없는 단골, 칙필레
07:23 12시, 일주일째 흔들리는 앞니 두 개
08:20 아버지는 어떻게 그렇게 능숙했을까
09:40 음식 기다리다 발견한 세일러문
10:42 우버이츠 라이브 콜
11:37 지미존스 — 학교 다닐 때 먹던 그 맛
13:03 2시 38분, 아들 버스 시간과의 싸움
14:10 이런 길을 가면 눈이 호강합니다
15:41 아들 픽업
16:12 서프라이즈의 정체
16:59 실 두 개, 그리고 긴장
18:27 가위바위보 협상
19:01 두 개 다 뽑았습니다
19:13 6시간 34분 동안 번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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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영상에 보냉백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보냉백이 생각나서 오늘 처음 꺼냈습니다.
남겨주신 조언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는 제 이를 참 능숙하게 뽑아주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버지도 그때가 처음이었을 겁니다.
오늘은 배달을 마치고 돌아와서
아버지가 제게 해주던 걸, 이제 제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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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1년 자영업, 여기서는 이력서에 한 줄도 안 됩니다.
그래서 일단 차를 몰고 나왔습니다.
'마일 제로',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조수석은 오늘도 비어 있습니다. 타고 싶으시면 타셔도 됩니다.
📩 문의 · 사연 : woo0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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