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아도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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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아도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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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할 때 세탁기 세제, 한 번 더 부으시나요? 세제를 많이 넣으면 더 깨끗해질 것 같지만, 그 한 번 더가 옷과 세탁기에 그대로 남아 빨래 쉰내와 하얀 얼룩, 고무 패킹 곰팡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세탁기가 없던 시절엔 냇가 빨래터에서 방망이로 탕탕 두드리고, 흰 빨래는 들통에 푹푹 삶았습니다. 빨랫비누를 빨래판에 문지르던 시절을 지나 1966년 우리나라 첫 가루 합성세제가, 1969년엔 첫 세탁기 백조가 나왔죠. 그때 가루세제는 지금보다 묽었고 세탁기는 물을 많이 썼습니다. 그래서 세제 통 속 컵으로 한 컵 수북이, 거품은 부글부글 일어야 잘 빤 것 같았습니다.
그사이 세제는 농축 세제·액체 세제로 진해지고, 통을 눕힌 드럼세탁기는 물을 아주 적게 쓰게 됐습니다. 그런데 붓는 손은 그대로였죠. 세제 알갱이는 옷에 붙은 때를 다 붙잡고 나면 할 일이 없고, 적은 물로는 넘치는 세제를 다 헹궈 내지 못합니다. 남은 세제는 실 사이사이에 끼어 끈적한 막이 되고, 세탁기 통 뒤쪽과 고무 패킹, 배수관 주변에도 쌓입니다.
세제 많이 넣으면 생기는 세 가지 문제, 거품과 세척력의 관계, 세제 뚜껑 눈금과 빨래 양, 가루세제와 찬물, 빨래에서 냄새가 날 때 세제보다 먼저 볼 것, 수건과 섬유유연제, 세탁기 문 열어 말리기와 통 세척까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세제 뚜껑 안쪽의 그 눈금, 오늘 빨래부터 한 번 들여다보세요.
0:00 세제 한 번 더, 정말 더 깨끗해질까?
0:38 원래는요, 빨래터와 방망이
1:25 1969년, 첫 세탁기 백조
2:31 세제는 진해지고, 드럼세탁기가 들어오다
3:27 세제가 때를 빼는 원리
4:18 옷감 사이에 눌어붙은 세제
5:19 거품이 많아야 잘 빨린다?
6:06 빨래 양은 통의 칠팔 할
7:00 섬유유연제와 수건
7:55 눈금 앞에서 한 번만 멈추기
출처: KTV국민방송(대한뉴스, 공공누리 제1유형)
대한뉴스 436호, 473호, 671호, 871호, 17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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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지사(當然知史) — 당연한 것의 앎(知)과 역사(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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