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 부처님말씀 | 시니어불교 | 불교인생
하루 끝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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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 부처님말씀 | 시니어불교 | 불교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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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끝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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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뭘 좋아하십니까?
대답이 바로 나오십니까?
대부분 나오지 않습니다.
"글쎄. 뭘 좋아하지?"
"평생 일만 해서 모르겠는데."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았습니다.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나중에 내 것을 하자." 수십 년을 미뤘습니다.
그런데 그 "나중에"가 왔을 때
뭘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집에 방이 여러 개 있습니다.
자식의 방은 예쁘게 꾸며줬습니다.
배우자의 방도 채워줬습니다.
그런데 내 방은 비어 있었습니다.
빈 방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빈 방은 채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산책 하나. 차 한잔 하나. 노래 하나.
하나씩 놓으면 빈 방이 내 방이 됩니다.
뭘 좋아하는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알아가면 됩니다.
내 방에 들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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