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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딥페이크 막았다는데 성착취물 1천건 생성”…범죄 도구된 AI [9시 뉴스] / KBS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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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딥페이크 막았다는데 성착취물 1천건 생성”…범죄 도구된 AI [9시 뉴스] / KBS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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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남의 얼굴을 갖다 붙인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드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AI 사업자들은 이걸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책을 무용지물로 만든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단독 보도, 먼저 곽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지난 4월 대학원 연구실에서 동료 컴퓨터를 켰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출이 심한 여성 사진에 자기 얼굴이 합성돼 있었습니다. 이른바 딥페이크 성 착취물. 영상과 사진 파일은 1천 개를 넘었고, 피해자가 자신을 포함해 7명에 달했습니다. [A 씨/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자/음성변조 :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벙쪘는데, 어디로 유포됐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수사 결과, 연구실 동료였던 중국인 유학생이 제작자로 지목됐습니다. 피해자들의 소셜미디어나 연구실 단체 사진으로 딥페이크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자/음성변조 : "업무시간에 사용한 흔적들이 되게 많았거든요. 교수님이 잠깐 자리를 비운 시간에는 무조건 그런걸 만들고 있었고..."] 성 착취물을 만드는 데 사용한 건 스페이스X AI의 생성형 AI '그록'입니다. 그록은 올해 1월 딥페이크 성 착취물 생성을 기술적으로 차단한다고 발표했지만, 한국에 유학온 한 대학원생은 4월까지 그록을 통해 버젓이 대량의 성착취물을 제작한겁니다. [김환섭/피해자 법률대리인 : "범죄 자료들이 우연찮은 기회에 저희한테 적발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 수천 번을 넘어선 수만 번의 범죄 사실이 양산되지 않을까…."] 가해자는 상습허위영상물 편집 등의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돼 구속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곽우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재섭/영상편집:이기승/그래픽:박성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생성형인공지능 #딥페이크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