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막아선 해태의 가을 무패 신화 [창고대방출]
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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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막아선 해태의 가을 무패 신화 [창고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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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V5와 플레이오프 2승(1987년, 1989년)으로 가을야구 무패 신화를 이어가던 해태 타이거즈. 또 한 번의 우승을 꿈꾸며 삼성 라이온즈와 1990년 플레이오프에 맞붙습니다.
해태는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4연패를 이룩한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데다가 1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맞붙어서 4연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그런데 광주 무등 경기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철벽 선동열이 김용국에게 뜻밖의 홈런을 맞은 데 이어, 아웃카운트를 한 개 남겨둔 2차전에서도 김용철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틀 뒤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도 해태는 삼성의 기세를 꺾지 못한 채 가을야구에서 처음 패배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해태 타이거즈가 처음 가을야구 실패를 경험했던 1990년 플레이오프, 역사 속의 한 장면이 된 그 시리즈를 통해 초창기 프로야구의 추억을 되살려보시기 바랍니다.
#김용국 #김용철 #이만수 #선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