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망설' 끝나지 않은 이유...이례적 당일치기 방중의 이유 [한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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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끝나지 않은 이유...이례적 당일치기 방중의 이유 [한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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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지난 24일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단둥을 찾았습니다.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전용열차로 이동한 뒤 다리를 건넌 김정은은 항미원조기념관 광장에서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김정은은 기념탑에 헌화하고 조중 친선을 영원히 계승하겠다고 강조한 뒤, 해 질 무렵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갔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당일치기 방중은 이번이 처음이고,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고 돌아간 것도 처음입니다.
방문 시점은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6주년, 이른바 항미원조 기념일 하루 전이었습니다.
2014년 완공되고도 개통이 미뤄지다 이달 15일에야 문을 연 신압록강대교 위에서 김 위원장은 양국 물류와 경제협력 확대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제재 속 북한 경제의 숨통이 결국 중국에 있다는 현실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확산한 사망설 직후 이뤄졌습니다.
국가정보원이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했고, 김 위원장은 바로 다음 날 직접 걷고 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공개와는 차원이 다른 생존 증명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일부 SNS에서는 여전히 대역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카드는 아껴둔 채 격을 낮춘 이번 방중이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하루 만에 끝난 방중이었지만, 그 하루에 담긴 계산은 간단하지 않아 보입니다.
기획 구성ㅣ김재형
제작ㅣ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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