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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왜 『마담 보바리』 표지엔 마담 보바리가 없을까 — 최혜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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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왜 『마담 보바리』 표지엔 마담 보바리가 없을까 — 최혜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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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간절하지 않은 날의 기술』을 쓴 최혜진 작가의 북토크입니다. 책은 아베 코보의 『모래 여자』와 표지 그림을 연결해 "익숙함이 질병처럼 느껴진다"던 슬럼프를 어떻게 통과했는지 들려주고, 『마담 보바리』 표지에 정작 마담 보바리가 아닌 다른 소설 속 인물이 그려진 사연과 플로베르가 "싫음"이라는 감정을 호기심으로 바꿔 위대한 소설을 완성해 간 과정을 짚습니다. 이어 니체의 평생에 걸친 투병과 "몸이 큰 자아"라는 생기론, 반 고흐와의 접점을 통해 취약한 몸으로 이뤄낸 지적 활동을 이야기하고, 니체와 반 고흐가 겪은 위기의 날짜가 열흘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는 우연과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에서 발견한 "의미 없는 성실함"까지 다루며 마지막 꼭지가 전하는 위로를 담았습니다. 벨기에 작가 안 에르보의 그림책 『월요일』(국내 미번역)을 낭독하며 그림책과 맺어온 인연을 들려주는 대목과, 제목이나 사전 정보를 보지 않고 자기만의 감각과 연상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저자만의 방법론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 최인아책방 소식 더보기 인스타그램:   / inabooks   공식 홈페이지: https://inabooks.com/ #아무것도간절하지않은날의기술 #최혜진 #최인아책방 #북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