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우리 집도 언제까지 해야 할까..?" 제사와 차례가 점점 사라지는 진짜 이유

레몬경제학

0:00 / 0:00

"우리 집도 언제까지 해야 할까..?" 제사와 차례가 점점 사라지는 진짜 이유

16 359 просмотров · 7 дней назад
레몬경제학
6,44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16 359 просмотров · 7 дней назад
#제사 #차례 #상속 "차례상 값이 30만 원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안 지내겠다는 분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는 답은 2.7퍼센트로 맨 아래였어요. 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제사가 왜 사라졌느냐는 이야기는 이미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다음을 따라가 봤습니다. 제사가 붙잡고 있던 그 돈이 지금 어디로 옮겨 갔는가. 흔히 지목되는 용의자 셋을 데이터로 하나씩 지워 나가면,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은 네 번째 자리가 남습니다. 그리고 상을 접은 집에는 아직 청구서가 남아 있습니다. 첫 번째 용의자는 돈입니다. 그런데 차례를 안 지내는 이유 1위는 여행 32.7퍼센트였고, 경제적 부담은 2.7퍼센트로 최하위였습니다. 명절 행사에서 가장 문제라고 꼽힌 것도 비용 부담 18.3퍼센트가 아니라 실속 없고 형식적이라는 응답 39.5퍼센트였어요. 같은 추석 같은 차례상을 두고 어떤 기관은 30만 원, 어떤 기관은 20만 원이라고 합니다. 값이 문제였다면 값부터 하나로 정해졌어야죠. 결정적으로 명절에 나가는 돈 자체가 줄지 않았습니다. 지난 추석 고향 방문 계획은 41.3퍼센트, 여행 계획은 47.4퍼센트였고, 이마트 전류 매출은 한 해 만에 43퍼센트 뛰었습니다. 전을 부치지 않는 대신 전을 사서 올린 겁니다. 두 번째 용의자는 부엌에 서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차례 음식을 직접 만들겠다는 응답은 60세 이상이 71퍼센트로 가장 높습니다. 거부해서 사라진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국가데이터처가 집안일에 값을 매겨 보니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하는 무급 가사노동이 여성은 1,646만 원, 남성은 605만 원이었습니다. 나라 전체로는 582조 4,000억 원인데 경제 규모를 재는 통계에는 한 푼도 잡히지 않습니다. 값이 없어서가 아니라 값을 매겨 본 적이 없어서였습니다. 세 번째 용의자는 젊은 세대인데, 여기서 방향이 뒤집힙니다. 먼저 손을 놓은 쪽은 아래가 아니라 위였어요. 2022년 9월 성균관이 기본은 여섯 가지면 충분하다고 했고, 명절마다 목소리가 높아지던 홍동백서와 조율이시는 정작 예법 문헌에 적혀 있지도 않았습니다. 안동의 종가 40곳은 한 곳도 빠짐없이 제사 시각을 앞당겼고 35곳은 두 상을 한 상으로 합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4대봉사는 조선의 법전 경국대전에 없습니다. 네 번째 용의자는 아무도 지목하지 않은 자리입니다. 제사는 한 해에 한 번 열리던 가족 회의였어요. 1991년 1월 1일 시행된 개정 민법이 장남에게 한 배 반을 주던 규정을 없애 재산은 균등해졌는데, 법이 남긴 건 산소와 제사 도구와 족보뿐이었습니다. 2023년 대법원이 제사 주재자를 협의로 정하도록 판례를 바꾸고 2024년 헌법재판소가 형제자매 유류분을 위헌으로 실효시키면서, 관습의 마지막 근거까지 걷혔습니다. 관습이 비운 자리를 채운 곳은 법정입니다. 형제끼리 재산을 못 나눠 법원에 판단을 맡긴 사건이 2014년 771건에서 지난해 3,600건을 넘었습니다. 상속세를 내는 집은 돌아가신 분 전체의 5.9퍼센트뿐이고, 나머지에는 정리를 대신해 줄 제도가 애초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은 남은 청구서입니다. 화장률은 2005년에 처음 매장을 넘어섰고 2024년 95.1퍼센트가 됐는데, 받아 줄 화장시설은 전국 62곳이고 자기 시군구에 화장장이 없는 곳이 85곳입니다. 유골을 어디에 모시느냐에서 값이 갈립니다. 공설 봉안당은 10만~30만 원, 사설은 100만~1,000만 원까지 갑니다. 울산의 한 공원묘원은 관리비를 4년 사이 193퍼센트 올렸고 30년을 채우면 한 기당 470만 원쯤이 더 붙습니다. 돌볼 사람이 끊긴 산소는 전국에 220만 기, 여의도의 서른다섯 배입니다. 산소를 그 자리에 둘 수 있는 기간은 처음 30년, 한 번 연장해 길어야 60년이고 이 기한은 2001년 1월 13일 이후 만든 자리에 적용됩니다. 화장을 했어도 마찬가지예요. 봉안시설도 안치 기간이 보통 15년이고 연장은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지금 기한이 걸려 있는 산소가 64만 5,000기, 그 첫 만기가 2031년 1월입니다. ▶ 타임라인 00:00 차례상은 30만 원인데 부담된다는 답은 2.7퍼센트 01:49 문화는 원래 이런 속도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04:26 첫 번째 용의자, 돈은 사라진 게 아니라 옮겨 갔습니다 07:06 두 번째 용의자, 공짜였던 일에 값이 붙던 날 09:40 세 번째 용의자, 먼저 손을 놓은 쪽은 위였습니다 12:21 네 번째 용의자, 아무도 지목하지 않은 자리 15:37 상은 접었는데 청구서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18:59 그건 불효가 아니라 정리입니다 ▶ 참고자료 · 한국리서치 2026년 설 명절 조사 — 차례·제사 시행 35퍼센트, 소득별 차이 미미 확인 · 농촌진흥청 2026년 설 조사 — 미시행 사유 여행 32.7퍼센트, 경제적 부담 2.7퍼센트 확인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추석 차례상 준비 가구 2016년 74.4에서 2025년 40.4퍼센트 확인 ·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 2022년 차례상 표준안, 2023년 전통제례 현대화 권고안 확인 · 한국국학진흥원 2024년 조사 — 안동 종가 40곳 제사 시각 변경, 35곳 합사 확인 · 국가데이터처 가계생산 위성계정 — 무급 가사노동 여성 1,646만, 남성 605만 원 확인 · 대법원 사법연감 —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2014년 771건에서 3,600건 초과 확인 · 보건복지부·한국장례문화진흥원 — 화장률 95.1퍼센트, 기한부 분묘 64만 5,000기 확인 · 한국국토정보공사 2023년 조사 — 전국 무연고 묘지 220만 기, 여의도 35배 면적 확인 ▶ 면책 본 영상은 공개된 정부 통계와 법령, 학술 조사와 언론 보도를 토대로 한 경제 교양 콘텐츠입니다. 인용한 수치는 2026년 9월 기준이며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거나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아니며, 특정 성별이나 세대, 지역을 겨냥할 의도도 전혀 없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비율이 갈린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조사에는 소득별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고 나와 있고, 이 영상이 다루는 것은 상을 접은 뒤에 드는 비용과 재산을 정리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분묘 설치기간과 봉안시설 사용기간, 상속과 유류분은 개별 사정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실제 판단은 반드시 관할 기관이나 전문가와 상담해 내리시기 바랍니다. 시설 요금과 관리비는 지역과 시점, 공설·사설 여부에 따라 다르므로 특정 시설에 그대로 대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사 #차례 #상속 #추석 #차례상 #성묘 #벌초 #봉안당 #자연장 #수목장 #분묘설치기간 #장사법 #유류분 #상속법 #제사주재자 #무연분묘 #파묘 #장묘문화 #화장률 #성균관 #안동종가 #가족갈등 #노후준비 #명절 #장바구니물가 #돈의흐름 #경제유튜브 #레몬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