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G SUB ] [ Oriental Ballad┃오리엔탈 · 사극 발라드 ] 김소월 : 초혼 ( 招魂 ) : 1925년 작┃Calling The Soul
j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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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 SUB ] [ Oriental Ballad┃오리엔탈 · 사극 발라드 ] 김소월 : 초혼 ( 招魂 ) : 1925년 작┃Calling The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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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Track...
※ 현대 표기본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사 없이 원작의 구절만 사용해 재구성했습니다. 시인의 시적 감각과 시대적 정서를 살리기 위해 방언·옛말·시어는 현대어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떠나간 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 끝내 전하지 못한 말과 하늘과 땅 사이에 놓인 깊은 슬픔.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 「초혼」을 바탕으로, 동양적인 선율과 애절한 오리엔탈 발라드의 감성을 담았습니다.
붉은 해가 서산에 걸리고, 메아리처럼 흩어지는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아무리 불러도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은 노래가 되어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이 노래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그리움을 조용히 어루만져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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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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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현대 표기본 ]
초혼 ( 招魂 - 1925년 작 ) -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어!
허공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어!
불러도 주인(主人)없는 이름이어!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어!
심중(心中)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어!
사랑하던 그 사람이어!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어!
사랑하던 그 사람이어!
사랑하던 그 사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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