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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면 빛은 어디로 가는가 | 138억 년 전 빛의 놀라운 행방

사이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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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면 빛은 어디로 가는가 | 138억 년 전 빛의 놀라운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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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미국 뉴저지의 안테나에서 1년 내내 지워지지 않는 잡음 하나가 잡혔습니다. 두 젊은 연구원이 끝까지 고장이라고 믿었던 그 소리는 138억 년 전에 떠난 빛, 우주배경복사였습니다. 절대 영도에서 3도 올라간 그 숫자 때문에 하려던 관측은 시작조차 못 하고 있었죠. 놀라운 건 그 답이 차로 한 시간 거리에서 이미 종이에 적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영상은 1964년 벨 전화 연구소 홀름델 관측소에서 시작합니다.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이 비둘기 똥부터 공기 속 수증기까지 여섯 가지 원인을 하나씩 지워 간 열 달, 1948년에 적혔다가 아무도 읽지 않은 계산, 60킬로미터 거리의 프린스턴으로 걸려 간 전화 한 통까지 순서대로 따라갑니다. 이어서 38만 년 뒤 안개가 걷히며 풀려난 빛, 불 끈 방의 빛이 가는 두 갈래 길, 거울 방과 블랙홀, 한밤의 텔레비전 모래알과 1989년 코비 위성의 측정을 다룹니다. 마지막은 비둘기 똥을 닦아 낸 걸레 한 장이 어떻게 증거가 되었는지로 돌아가 오늘 밤 10초 동안 해 볼 한 가지로 끝맺습니다.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 두 사람에게 전화를 권한 버나드 버크, 프린스턴의 로버트 디키와 짐 피블스, 피터 롤, 데이비드 윌킨슨이 나옵니다. 1948년 쪽으로는 조지 가모프와 랠프 앨퍼, 로버트 허먼이 등장하고, 블랙홀 대목에서는 1974년 계산을 내놓은 스티븐 호킹이 나옵니다. 장소로는 뉴저지 홀름델의 벨 전화 연구소와 프린스턴 대학, 1989년에 올라간 코비 위성이 함께 다뤄집니다. 타임스탬프 0:00 지워지지 않는 잡음 0:40 불 끈 방의 빛은 어디로 1:38 홀름델의 거대한 쇠 나팔 3:01 영으로 안 내려간 삼 도 4:21 안테나 목에 살던 비둘기 7:01 1948년 가모프의 뜨거운 시작 8:34 육십 킬로미터 거리의 프린스턴 9:41 전화 한 통으로 만난 답 11:31 삼십팔만 년 뒤 풀려난 빛 13:10 빛이 갈 수 있는 두 갈래 길 16:24 블랙홀, 아직 모르는 자리 18:54 한밤의 텔레비전 모래알 21:53 야광 별과 삼억 년 된 석탄 23:10 오늘 한 일도 남아 있다 24:07 걸레 한 장이 남긴 증거 #놀라운 #빅뱅 #우주배경복사 #펜지어스 #수면다큐 참고문헌 아노 펜지어스, 로버트 윌슨, A Measurement of Excess Antenna Temperature at 4080 Mc/s, Astrophysical Journal, 1965 로버트 디키, 짐 피블스, 피터 롤, 데이비드 윌킨슨, Cosmic Black-Body Radiation, Astrophysical Journal, 1965 랠프 앨퍼, 로버트 허먼, Evolution of the Universe, Nature, 1948 랠프 앨퍼, 한스 베테, 조지 가모프, The Origin of Chemical Elements, Physical Review, 1948 스티븐 호킹, Black Hole Explosions?, Nature, 1974 스티븐 와인버그, The First Three Minutes, Basic Books, 1977 짐 피블스, Principles of Physical Cosmology,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