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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를 주워 먹던 아이의 말 한마디에, 한양 장터가 뒤집혔다 | 옛날이야기 야담 민담 오디오북

한옥마루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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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를 주워 먹던 아이의 말 한마디에, 한양 장터가 뒤집혔다 | 옛날이야기 야담 민담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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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루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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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 시절, 한양 성균관 아래 반촌에는 소를 잡는 반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살코기는 대갓집으로 팔려 가고 곧은 뼈는 아교 만드는 이가 값을 쳐 갔지만, 소머리뼈와 등뼈만은 아무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값이 안 붙는다는 것이었지요. 억쇠는 그것을 스무 해 동안 밤마다 지게에 지고 마을 밖에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밤, 그 뼈 무더기 위에 아이가 하나 앉아 있었습니다. 살점 하나 붙어 있지 않은 뼈다귀를 두 손으로 붙들고 있었지요. 억쇠는 그 아이에게 이름을 묻지 않았습니다. 값이 매겨지지 않는 것들이 모여서 무엇이 되는지, 그리고 그것을 빼앗으려 한 자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편안히 누워 들으시기 좋은 낭독입니다. 잠자리에서, 일하시면서 들어 주세요. #야담 #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