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탑에 달이 뜨면|군산 월명공원 수시탑을 담은 옛 가요풍 노래
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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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탑에 달이 뜨면|군산 월명공원 수시탑을 담은 옛 가요풍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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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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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뜨는 밤,
군산 월명산 수시탑에서 만나자던 두 사람.
하지만 약속한 그 사람은 오지 않았고
한 사람은 그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기다림 속에서 그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은
오히려 더욱 깊어져 갑니다.
그리고 다시 보름달이 뜬 어느 날,
그는 오랜 기다림을 끝내기로 합니다.
“그 기다림도 오늘 밤이 마지막——
수시탑아 잘 있거라 나는 떠나네
못다 한 내 사랑 여기에 둔다——”
군산 월명산 수시탑을 배경으로
오래된 유성기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옛 가요의 정서와
기다림 끝에 사랑을 놓아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