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주현미 - 사랑하고 있어요 (1967)

주현미 TV

0:00 / 0:00

주현미 - 사랑하고 있어요 (1967)

119 571 просмотр · 1 год назад
주현미 TV
283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119 571 просмотр · 1 год назад
노래 이야기 1965년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남진‘ 선배님은 멋진 노래뿐만 아니라, 호방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요.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수십년 세월을 뛰어넘어서 많은 후배가수들이 존경하는 대선배님인데요. 저도 요즘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남진 선배님을 만날 때마다 그 넘치는 활력과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심어주는 모습에 감사하고 감탄할 때가 정말 많습니다.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전설적인 가수 남진 선배님은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았는데요. 남진 선배님은 어릴 때부터 연극과 음악에 심취해서 학창시절부터 레스토랑에서 ’닐 세다카‘나 ’폴 앵커‘의 팝송을 불렀고요. 노래실력이 출중해서 당시 밴드마스터한테서 가수 제안을 받았지만,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러다 고향의 밴드마스터 소개로 작곡가 ’한동훈‘선생님을 소개받고, 가수 연습생이 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는데요. 사실, 배우가 꿈이었기 때문에 가수엔 별 생각이 없었지만? 당시 한동훈 음악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이 이뻐서, 그 여학생에게 마음을 뺏긴 남진 선배님은 덩달아 음악학원에 등록을 했다고 해요. 그러고보면,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시작하는 계기 중엔 항상 이렇게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후, 불과 몇 개월 후인 1965년. 스타성을 가진 남진 선배님은 첫 음반을 녹음했고, 한동훈 선생님이 작곡한 스탠다드 팝 스타일의 데뷔곡 ’서울 플레이보이‘를 야심만만하게 발표했지만, 기대와 달리 앨범은 철저하게 실패했고요. 이후, 다시 심기일전해서 발표한 팝 스타일의 두 번째 앨범 수록곡 ’연애 0번지‘는 데뷔곡과 달리 방송도 많이 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노래 제목이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국가에 의해 금지곡 처분이 되면서 남진 선배님은 또다시 깊은 좌절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음반도 실패를 하자, 다시 고향인 목포로 낙향해서 술로 세월을 보내며 가수에 대한 미련을 접으려던 순간, 누가 그랬던가요. 위기는 기회라고요. 남진 선배님의 어머니가 두 번째 앨범에 맨 마지막에 수록된 트로트 ’울려고 내가 왔나‘로 다시 도전해볼 것을 권유합니다. 사실, ’울려고 내가 왔나‘는 김영광 선생님이 쓴 노래로 2집 레코딩 때 남진 선배님께 건넨 곡이었는데요. 남진 선배님은 팝 스타일의 노래를 고집하면서 트로트를 부르기 싫다고 거절했지만, 앨범에 곡 수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B면 맨 마지막에 겨우 실은 노래가 바로 ’울려고 내가 왔나‘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조언대로 ’울려고 내가 왔나‘를 본격적으로 노래하면서 알린 결과, 이 노래는 그야말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남진‘이라는 가수를 전국적으로 알렸구요. 다음해인 1966년, 남진 선배님은 ’가슴 아프게‘라는 초 히트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그해 신인가수상을 수상했고, 최고의 미남가수로 가요계와 영화계를 넘나드는 빅 스타로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면, 남진 선배님의 가수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어준 노래가 바로 ’울려고 내가 왔나‘구요. 그래서 남진 선배님은 작곡가 김영광 선생님을 가리켜서 지금의 가수 남진을 만들어준 분이라고 말하는데요. 트로트 가수로서 남진 선배님의 매력을 한껏 이끌어낸 김영광 선생님과 또다시 호흡을 맞춰서 사랑받았던 노래가 바로 ’사랑하고 있어요‘입니다. ” 말없이 돌아와요 사랑하고 있어요 때늦은 후회지만 미련만은 진정 남아 있소 너무나 아쉬웠던 사랑이기에 아 오늘도 기다려요 돌아와 주세요 그날의 헤어짐을 뉘우치고 있건만 그대로 모른다면 믿었던 맘 영영 눈물 젖어 쓰라린 옛 상처에 세월이 가도 아 마음이 돌아서길 빌면서 기다려 “ 영화 ’사랑하고 있어요‘는 남진 선배님과 영화배우 윤정희 선배님이 주연을 맡은 멜로영화인데요. 가수지망생인 남자주인공을 사랑하면서 술집 여급으로 일하며 뒷바라지하지만, 작은 오해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요. 인기가수로 성공했다가 실패한 남자가 뒤늦게 오해를 풀고 잘못을 빌며 여주인공을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재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병에 걸린 여자는 수술이 실패하면서 끝내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는데요. 이 영화에서 남주인공을 맡은 남진 선배님은 영화 속에서 여러 곡을 노래했고, 그중에서 ’사랑하고 있어요‘는 남진 선배님의 절절한 목소리로 진정한 사랑을 떠나보낸 후회와 미련과 회한을 노래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남진 선배님은 여전히 멋진 노래로 영원한 현역임을 자처하면서 이렇게 인터뷰한 적이 있어요. “아직 노래할 수 있으니까요. 90살이든 100살이든 노래가 되는 날까지 해야죠. 가수도 운동선수예요. 목으로 하는 운동이지. 건강해야 하죠. 저는 만약 노래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건강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대충 살았겠죠. 하지만 노래와 팬이 나를 잡아 줬죠. 그래서 감사한 겁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현역인 남진 선배님이 언제나 지금처럼 멋진 오빠로, 빛나는 스타로, 가요계의 전설로, 편안하고 든든한 선배님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저도 팬으로서 후배로서 바라며,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