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Ver2 (듀엣)
AI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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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Ver2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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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그늘이 줄어드는 시간 (부제 : 아이야 ver2 듀엣)
[Intro]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쳐 지나가고
어린 발자국 홀로 길을 내어 갈 때
아이야, 내 작은 숨결결마다
어려 있던 나의 아이야
[Verse 1]
푸른 잎사귀 넓게 펼친 내 품 안에서
너는 마냥 긴 계절 머물 줄 알았지
거친 비바람 홀로 맞서며 지켜낼 때엔
언제쯤 두 발로 서려나 헤아렸는데
어느덧 내 그늘 바깥으로 성큼 걸어가
너만의 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네
[Pre-Chorus]
자라난 네 키만큼 줄어든 나의 그림자
눈부신 그 걸음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참 모질게 피어나는 서운한 마음 하나
부디 가끔은 뒤돌아 나를 찾아주기를
[Chorus]
아이야, 내 온 마음 다해 사랑한 아이야
너의 어둔 밤길 밝히던 작은 등불이었으나
머지않아 네가 누군가의 등불이 될 날 오겠지
내가 너를 비춰줄 시간도 저물어가니
그저 네 가슴 밑바닥 식지 않는 온기로 남아
내가 너를 사랑한 그 아득한 깊이만큼
너 또한 세상을 다정히 품는 사람이 되기를
[Verse 2]
바람을 마주하고 선 굳센 어깨 위에
망설임 없이 번지는 낯설고 고운 빛
생각보다 너무 일찍 찾아온 자립의 날에
떠나보내는 축복 뒤로 쓸쓸함이 차올라
대견함과 그리움이 나란히 포개어지는
이 아이러니한 마음을 어찌 안고 갈까
[Pre-Chorus]
밀어주는 등 뒤로 남겨지는 손끝마다
기쁨과 아쉬움이 엉켜 흐르는 저녁
혼자서도 잘 갈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말
어쩌면 덜 자란 나의 슬픈 다짐일까
[Chorus]
아이야, 내 온 마음 다해 사랑한 아이야
너의 어둔 밤길 밝히던 작은 등불이었으나
머지않아 네가 누군가의 등불이 될 날 오겠지
내가 너를 비춰줄 시간도 저물어가니
그저 네 가슴 밑바닥 식지 않는 온기로 남아
내가 너를 사랑한 그 아득한 깊이만큼
너 또한 세상을 다정히 품는 사람이 되기를
[Bridge]
우리가 머물던 그늘은 옅어져 가도
너의 깊은 뿌리에 남겨둔 나의 기도는
세상이 캄캄하게 너를 에워쌀 때마다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어 길을 열 테니
두려움 없이 너의 별을 좇아가려무나
[Chorus]
아이야, 내 온 삶을 바쳐 사랑한 아이야
너를 비추던 낡은 등잔불 희미해진대도
이제 네 안에 타오르는 너만의 찬란한 빛
먼 훗날 내 손길조차 닿지 않는 곳에 닿아도
나라는 이름이 너에게 따스함으로 남아
내가 너를 아끼며 흘려보낸 온기처럼
더 넓고 포근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기를
[Outro]
그늘은 걷히고 새 날의 햇살이 번지네
망설이지 말고 가거라, 너의 길로
아이야
나의 영원한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