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24기 진검베기 5종
맨발의청춘
0:00 / 0:00
무예24기 진검베기 5종
12 141 просмотр · 11 лет назад
맨발의청춘
4,55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12 141 просмотр · 11 лет назад
조일전쟁 의병장 고경명 醉時歌 (1533~1592)
옛칼을 동해물에 담가 버리니
찬란한 빛이 하늘길을 쏘아 번개를 일으킨다.
서쪽으로 총산[히말리아]을 쪼개 황하에 쏟아 부으면
지신[地神]은 우레 바람에 놀라 울부짖으니
긴 대나무는 위수의 새벽에 연마되고
일만자 바람 대에는 무지개가 얽힌다.
동쪽으로 푸른 바다건너 뛰어 큰 자라 낚으니
삼신산 뒤 흔들려 거센 파도를 뒤따른다.
가슴속 자잘한 먼지를 통쾌이 씻고
돌아와 남산밑 크게 눕나니 인간세상 소인들은 얼굴 아는이 없고
지키는 것은 오르지 일만권 서적 사립문은 사흘싸인
눈을 쓸어야할 정도
치올려 보면 부는 휘파람에 바위벽이 금간다.
장부가 어째서 답답히만 지내랴 가자,신선술 배워 수명이아 늘리자.
[내부경]과 [황전경]을 읽어서 내몸의 십년묵은 먼지를 씻나니
지난날 만났던 네모꼴 겹눈의 신선 내이름이 신선의 옥책에 있음을
보았다면 어째서 겨드랑이에는 깃이나지 않고서
약탕기에는 이미 선약의 불이 꺼지고
의연이 도리어 한 노인이 되어서 머릿털 엉성하고 추한모습 되었나
스님사이에 이름 순김은 계책이 낮고
근력은 그래도 말안장 시험할만 하여라.
늙은 나이에 위주.병주의 젊은이들과 사귀어
평원에서 사냥을 다투어 말달려 돌아오나니
어느때에야 깃발끼고 변경으로 나가
활 당겨 하늘로 쏘아 적의 깃발 떨어트리랴
옛 교하의 모래벌에서 밤을 세우니
온 군영에 소리없고 서릿발만 휘구나.
나는 누구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