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빅뱅 20주년…다시 K-POP 중심에 [10분 문화톡] / EBS뉴스 2026. 08. 28

EBS뉴스

0:00 / 0:00

빅뱅 20주년…다시 K-POP 중심에 [10분 문화톡] / EBS뉴스 2026. 08. 28

8 378 просмотров · 22 часа назад
EBS뉴스
60,1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8 378 просмотров · 22 часа назад
https://home.ebs.co.kr/ebsnews/menu1/... [EBS 뉴스] 이혜정 앵커 한 주간의 문화 소식을 짚어보는, 10분 문화톡입니다. K-POP의 상징인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하면서, 9년 만의 대규모 월드투어도 시작했는데요. K-POP 산업이, 지속 가능한 K-POP 가수를 만들기 위해 또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심희철 교수와 짚어봅니다. 네, 빅뱅이 벌써 20년입니다. 신곡이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반응이 뜨거운데요. 이번 컴백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빅뱅이 지난 19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면서 4년 4개월만에 신곡 '빅'을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 직후, 멜론을 비롯한 국내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고요. 또 여러 지역 아이튠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첫 스타트 공연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3일간 총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면서 콘서트 티켓파워도 함께 보여주었는데요. 앞으로 전 세계 19개 도시, 총 33회 공연이 예정되 있어서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혜정 앵커 네, 우리 빅뱅은 K-POP 2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입니다. 지금 5세대 아이돌이라고 해요. 이렇게 세대 교체가 아주 빠른 시장인데 빅뱅이 지금껏 활동하면서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하는 그 빅뱅만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우리가 흔히 대중가요를 유행가라고 부르잖아요. 그만큼 유행이 빨리 바뀌고 트렌드 변화도 빠르다는 얘긴데요. 특히 K-팝은 세대교체가 정말 빠른 장르에 속합니다. 현재 K-POP이 5세대 아이돌까지 등장을 했는데요. 그런데 빅뱅은 2세대 초기 아이돌이거든요. 그러니까 2세대와 5세대가 동시에 전성기를 공유한다는 것은 의미가 큰 일이죠. 사실 빅뱅은 K-POP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여러 성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이 통할 수 있다는 하나의 성공 모형을 보여준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20년을 유지 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혜저 앵커 네, 빅뱅은 등장할 때부터 기존 아이돌의 틀을 깨면서 참 주목을 받았습니다. 빅뱅이 K-POP에 가져온 대표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첫 번째는 창작 부분입니다. 멤버들이 직접 작곡을 하고 프로듀싱하는 아티스트형 아이돌의 모형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볼 수 있구요. 두 번째는 스타 브랜드입니다. 멤버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하나의 브랜드로, IP로 확장시키면서 부가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세 번째는 팬 문화입니다. 응원봉이라든지 이러한 팬 문화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시장에 K-POP을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네 번째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입니다. K-POP이 다양한 플랫폼이나 기술과 결합함으로서 그 가능성들을 확대 시켰다는 점입니다. 이혜정 앵커 빅뱅은 최근까지 개인 활동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3인 체제로 다시 뭉쳤습니다. 긴 공백에도 다시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있어 보입니다?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사실 빅뱅은 5인 체제로 출발했지만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승리와 탑이 팀을 떠났고, 현재는 지드래곤/태양/대성 3인 체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K-POP의 특징 중에 따로 또 함께 전략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을 적절하게 병행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인데요. 그동안 팀의 위기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각자 솔로 활동과 함께 개인 브랜드를 잘 유지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혜정 앵커 또 특이한 건 세 멤버의 개인 소속사가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팀 활동은 다시 YG랑 하고 있어요. 이런 방식이 기획사나 아티스트에게도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맞습니다. 현재 세 명 모두 개인 소속사는 따로 있습니다. 다만 YG와 콘서트 같은 팀 활동은 같이 하기로 했는데요. 사실 K-POP 업계에서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선 7년 전속계약 기간을 연장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일단 전속계약이 끝나고 나면 그룹명이나 활동 문제로 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YG와 빅뱅은 상생이라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아마 이 대목에서 YG의 또 다른 팀을 떠 올리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바로 블랙핑크와 2NE1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자 소속사는 따로 있지만 콘서트와 같은 팀 활동은 옛 소속사 YG와 함께한다는 점이죠. 이런 부분이 YG만의 독특한 운영방식이면서 또 하나의 경쟁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혜정 앵커 네, 이렇게 빅뱅이 20년 동안 우리 K-POP 시장을 지켜온 게 우리 K-POP 산업에는 어떤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사실 K-POP은 스타로 뜨기도 어렵지만, 그걸 유지하고 지속시키는 건 훨씬 더 어렵습니다. 마치 4각형의 면적과도 같은데요. 가로 곱하기 세로가 전체 면적이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높이 떠도 오래 유지시키지 못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거죠. 그런데 최근 K-POP 산업은 수명주기가 양극화되고 있어요. 아주 짧아지거나 아님, 길어지거나 둘 중 하나죠. 그래서 BTS나 블랙핑크처럼 10년이 넘어가는 대형 스타들이 계속 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건 K-POP 산업에 주어진 또 하나의 숙제라고 봅니다. 이혜정 앵커 네, 끝으로 빅뱅처럼 오랫동안 활동하는 가수가 더 많이 나오려면 K-POP 산업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사실 빅뱅은 레전드 가수 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전성기를 계속 만들어 갈 수 있는 현재형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20년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가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결국 이러한 노하우를 어떻게 시스템화 하고 잘 녹여내느냐가 중요한데요. 최근 정부와 업계가 '패노메논'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K-컬쳐의 역량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생태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이번에 잘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혜정 앵커 네, 지속 가능성 있는 K-POP 스타들과 함께하는 K-POP 산업을 기대해 봅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