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눈물
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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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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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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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별 #남자 #아버지 #노래 #음악 #감성 #중년 #사랑 #눈물
[1절]
굽이굽이 돌아온 나선 길 위에서
비에 젖은 어깨를 감싸 주는 바람
햇살 고운 아침엔 알지 못했던
오후의 쓸쓸함에 발걸음 멎으네
번듯한 옷 한 벌, 자랑할 집은 없어도
내 몸 같은 사람들을 위해 보낸 세월
하늘을 보면 생각 많고 땅을 보면 복잡한
바위보다 무거운 짐을 진 아버지가 걷는다
[후렴]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잊겠습니까
아버지 되어 울어도 소리 없는 그날
나의 아버지 아버지를 탓하던 그 자식이
아버지 되어 서네
지나온 여정이 강물처럼 출렁이면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돈다
인생 뭐 있나, 흘러갈 건 흘러가게 두고
오늘도 소주잔에 쓴 마음을 기울이네
[2절]
남자로 태어나 떳떳하게 살고 싶었으나
세상이라는 벽 앞에 작아지던 날들
나쁜 것을 나쁘다 말하지 못한 채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견딘 인내의 시간
누가 건네준 적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족이라는 수호신이 되어 울던 밤들
가슴에 숨겨둔 아픔은 이슬이 되고
눈물 되어 조용히 흘러내린다
[후렴]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잊겠습니까
아버지 되어 울어도 소리 없는 그날
나의 아버지 아버지를 탓하던 그 자식이
아버지 되어 서네
지나온 여정이 강물처럼 출렁이면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돈다
인생 뭐 있나, 흘러갈 건 흘러가게 두고
오늘도 소주잔에 쓴 마음을 기울이네
[브릿지]
바보처럼 살고 싶었다
남에게 상처 주지 않고 조용히 웃으며
무시당하지 않고 깊이 다치지 않게
그런 삶이라면 기꺼이 바보가 되어
먹고 싶은 것 먹고, 보고 싶은 이들 보며
바람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라
[아웃트로]
아무도 몰라주는 하늘만 아는 눈물
석양의 노을이 붉게 타오르는 이유
중년의 가슴마다 그리움이 번져가고
오늘도 바람 따라, 달빛 따라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