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공장도 잃었던 남편, 66세에 전국노래자랑 도전합니다
밥짓는 목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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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공장도 잃었던 남편, 66세에 전국노래자랑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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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목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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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목수로 살아온 남편과 함께한 지 올해로 37년째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가구공장이 문을 닫고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내지 못해 끊겼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남편을 원망하고 미워하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그 모든 시간을 함께 견디며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참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책가방 대신 일터로 향해야 했던 어린 시절부터 66세가 된 지금까지, 남편은 평생 손에서 일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자녀들도 모두 장성했고 공방도 가족들과 함께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남편을 보며 저는 또 하나의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로 남편은 노래를 부르고, 저는 셔플댄스를 추며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아직 파주시 편의 공식 공고를 기다리고 있지만, 도전할 생각만으로도 벌써 설레고 신이 납니다.
결과가 어떻든 우리 부부에게는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이 되겠지요. 평생 일만 하며 살아온 박목수의 새로운 도전,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이라면 박목수에게 어떤 노래를 추천해 주시겠어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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