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보다 먼저 조선에 갇힌 남자, 박연의 진짜 정체
만약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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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보다 먼저 조선에 갇힌 남자, 박연의 진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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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년, 제주 바닷가에 표류한 네덜란드인 세 명.
조선은 이들을 처형하는 대신, 화포 기술자로 삼기로 합니다.
그리고 26년 뒤, 1653년.
또 다른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같은 제주 바다에 떠밀려옵니다.
조선 관리들이 하멜에게 묻습니다.
"이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 줄 아는가?"
26년 전 소년이었던 그 남자는, 이제 조선의 무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바다를 건너온 두 사람.
한 사람은 기록을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갔고,
한 사람은 흔적만 남긴 채 자신의 핏줄로도 다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영상 후반부 '만약, 그날' 파트는 실제 기록이 아닌 정황을 바탕으로 한 상상입니다.
참고 자료: 조선왕조실록, 하멜표류기(1653), 접왜사목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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