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아들 따라 멀쩡한 교직 던지고 귀농한 아빠. 귀신 나오던 낡은 시골집 고쳐 살며 농사짓더니, 남자둘이 이렇게 잘 살 수가 있나|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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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아들 따라 멀쩡한 교직 던지고 귀농한 아빠. 귀신 나오던 낡은 시골집 고쳐 살며 농사짓더니, 남자둘이 이렇게 잘 살 수가 있나|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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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5월 1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내 인생의 한끼 4부>의 일부입니다.
전북 김제, 농부가 되겠다며 귀농한 김기현씨와 아들을 따라 귀농한 아버지 철호씨. 두 부자의 하루 일과는 감자밭에서 시작된다. 귀농 후 처음 도전했던 작물이었던 만큼, 감자를 캐는 그 순간 만큼은 늘 가슴이 터지도록 떨린다는 기현씨. 씨알 굵게 잘 자라준 수미 감자를 보고 있자면, 얼굴에 절로 미소가 한 가득이다. 젊은 나이에 농부를 꿈꾼 기현씨는 서른 두 살에 귀농을 결심했다. 그런 아들을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았던 철호씨는 기현씨를 위해 직장까지 조기퇴직하며 농부의 길로 들어섰다. 그렇게 부자는 3년 전, 외할머니가 살았던 김제의 시골마을로 내려와 낡은 시골집을 고쳐 살고 있다. 부자만 떠나보낸 기현 씨 어머니의 걱정은 다름 아닌 식사. 그러나 어머니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기현씨 부자는 밥 잘 챙겨먹기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 기현씨는 자취 경력으로 다져진 요리실력을 뽐내며 아버지 좋아하시는 겉절이까지 능숙하게 무쳐내고, 꽃게찜도 눈 깜짝할 새 차려낸다. 요리와는 연이 없는 아버지도 백합 넣고 푹 끓여낸 백합탕만큼은 고수의 솜씨. 부자가 올해 첫 수확 한 감자까지 삶아 식탁에 올리니 이것이 바로 잊지 못할 인생 한끼다. 둘이라서 더 괜찮은 기현씨 부자. 그 기쁨이 온전히 담겨있는 인생의 한끼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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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내 인생의 한끼 4부
✔ 방송 일자 :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