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3일 성령강림절 후 열세 번째 주일 덕산소망교회 설교 “알게 하시는 은혜”
덕산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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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3일 성령강림절 후 열세 번째 주일 덕산소망교회 설교 “알게 하시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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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하시는 은혜
출애굽기 2:1-10(구 83쪽)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로마서 12:1-8(신 256쪽)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마태복음 16:13-20(신 27쪽)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서론: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는 신앙
우리가 드리는 참된 신앙고백과 헌신은 우리 자신의 지혜나 결단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은혜로부터 시작됩니다.
세상의 헛된 우상과 권력이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자로 알아보고 그분의 뜻을 따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찾아온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 선포되는 말씀은 바로 이 알게 하시는 은혜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이끌고 변화시키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본론: 은혜로 깨닫고 삶으로 증명하는 믿음의 여정
첫째, 고백하게 하시는 은혜가 참된 신앙을 세웁니다.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위대한 고백을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고백이 베드로의 이성이나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게 하신 복된 은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이성만으로는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오신 메시아를 알아볼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실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반석 위에 서게 됩니다.
둘째, 은혜를 받은 자는 삶으로 산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과거의 형식적이고 죽어 있는 율법적 제사가 아니라, 매일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주신 믿음의 분량과 은사대로 겸손하게 공동체를 섬기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셋째, 위기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하십니다.
갈대 상자에 담겨 나일강 가에 버려진 아기 모세의 생명은 풍전등화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바로의 딸을 통해 건짐을 받고 친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먹으며 자라나게 하신 배후에는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과 삶의 모든 과정은 인간의 상식과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의 손길 속에 붙들려 있습니다.
결론: 질문하시는 주님 앞에 고백과 삶으로 대답하는 교회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알게 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참된 고백과 순종의 삶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삶의 자리에서 성경으로 돌아가 성령님의 지혜를 구하며, 나로 인해 이웃이 아픔을 겪지 않도록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덕산소망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신앙고백을 삶의 예배로 드려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