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딱 한 줄만 고쳤어 (한 줄) — 다크 힙합 | 골목 GOLMOK · Korean Hip Hop

골목 GOLMOK

0:00 / 0:00

딱 한 줄만 고쳤어 (한 줄) — 다크 힙합 | 골목 GOLMOK · Korean Hip Hop

155 просмотров · 7 дн. назад
골목 GOLMOK
33 подписчика
155 просмотров · 7 дн. назад
🎧 다크 감성 힙합 · 한 줄 — 차사록 2화 저승 관청의 인자한 판관. 첫해 겨울, 열이 내려 막 웃던 일곱 살 아이를 데려오라는 장부를 보고 딱 한 줄을 고쳤다. 먹은 마르기 전에 옆 칸으로 번졌고, 그걸 덮으려 또 한 줄, 또 한 줄. 백 년 뒤 살린 아이 얼굴은 흐린데 장부 끝 숫자만 또렷하다. 처음엔 좋은 뜻이었던 한 번의 타협이 어디까지 번지는지에 대한 노래. 94BPM 다크 힙합에 피아노·808·스트링, 거문고 한 소절을 얹었습니다. A dark Korean hip hop track — an underworld judge who changed just one line to save a child, and spent a hundred years covering the ink as it spread. ◀ 1화 「인주」:    • 남의 끝엔 찍어 주면서 내 쉼엔 못 찍었네 (인주) — 감성 힙합 | 골목 ...   🎵 가사 자막 포함 (4K) — 가사 — 그 붉은 붓이 오기 전에 한 가지만 말해 두지 판관 자리 앉은 첫해 겨울 장부 위에 일곱 살 아이 이름 한 줄 열이 내려 막 웃던 아이를 데려오라니 그게 무슨 법인 줄 먹을 갈고 손을 떨며 획 하나 비켜 썼지 아무도 모를 줄 그 밤 처음 알았어 먹이란 건 마르기 전에 옆 칸으로 번지는 줄 틀린 건 장부였어 난 바로잡았을 뿐 그렇게 말하면 아직 잠이 와 딱 한 줄만 고쳤어 딱 한 줄이면 될 줄 알았어 번지는 먹을 덮으려 또 한 줄 또 한 줄 한 줄을 고치니 다음 장 숫자가 안 맞아 그 숫자를 맞추려 남의 이름을 옮기다 보니 셈이 사람보다 앞서가 웃는 얼굴은 그대로 두는 게 편했지 다들 판관님 인자하시다 하니까 백 년쯤 지나니 살린 아이 얼굴은 흐린데 장부 끝 숫자만 또렷하더라 틀린 건 장부였어 난 바로잡았을 뿐 그렇게 말하면 아직 잠이 와 딱 한 줄만 고쳤어 딱 한 줄이면 될 줄 알았어 번지는 먹을 덮으려 또 한 줄 또 한 줄 처음엔 아이 하나 다음엔 그 집 식구 그다음엔 이름 모를 산 사람들까지 장부가 맞아떨어질 때마다 손끝은 차가운데 입꼬리만 올라가는 버릇이 생겼지 요즘 붉은 붓 든 대장이 내 장부를 오래 들여다보더군 눈치 들켜도 할 말은 하나 처음엔 나도 좋은 뜻이었다는 그 말 하나뿐이지 장부 맨 끝 칸 남의 이름은 다 채웠는데 내 이름 쓸 자리만 백 년째 비어 있네 딱 한 줄만 고쳤어 딱 한 줄이면 될 줄 알았어 이제 와 지우려 해도 먹은 한 번 번지면 안 지워져 그러니 붉은 붓아 지울 거면 내 이름부터 써 넣고 지워라 「차사록」은 골목이 만드는 조선 저승 관청 이야기입니다. 음악·가사·그림은 AI 도구로 제작했습니다. #골목GOLMOK #한줄 #차사록 #한국힙합 #koreanhip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