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짤린 줄도 모르고 마지막까지 청소했습니다. 사는게 참....더럽게 힘드네요
보통날의 안녕 An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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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짤린 줄도 모르고 마지막까지 청소했습니다. 사는게 참....더럽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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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안녕 An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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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날, 제가 잘린 줄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카페 청소를 했습니다.
"3월에 좀 쉬다가 연락할게"라는 말이 따뜻한 배려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야 하는데,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쏟아지는 소송 등기들과 텅 빈 냉장고, 그리고 떡락해버린 두쫀쿠까지...
모든 게 비현실적이고 극단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저를 일으켜 세우는 건 엄마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와
새로 시작한 순이의 영상들입니다.
사는 게 참 더럽게 힘들지만, 오늘도 다시 책상 앞에 앉아봅니다.
부족한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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