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p』- 잔향서가
잔향서가
0:00 / 0:00
『Loop』- 잔향서가
63 просмотра · 2 нед. назад
잔향서가
3 подписчика
63 просмотра · 2 нед. назад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어제 입었던 옷을 입고, 똑같은 지하철에 몸을 실어 나르는 매일.
단 한 줄도 바뀌지 않는 대본처럼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내일은 조금 다를 거라는 거짓말을 오늘 밤도 적어내며."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밤,
벗어날 수 없는 이 무한한 굴레 속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건네는 곡.
🎧 이어폰이나 헤드폰 착용을 권장합니다.
#잔향서가 #루프 #Loop #모던록 #퇴근길 #2030공감 #플레이리스트 #새벽감성
「가사」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뜨고
어제 입었던 옷을 다시 집어 들어
지하철 창문에 비친 얼굴은
오늘도 아무런 표정이 없어
사람들에 치여 멍하게 걷다가
카드 찍는 소리에 겨우 깨어나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익숙한 도시에 발을 내딛는다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흐려진 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일상이
무겁게 나를 누르고 있어
매일 같은 길을 돌고 돌아 (Same everyday)
결국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밤
내일은 조금 다를 거라는 거짓말을
오늘 밤도 혼잣말로 적어내
벗어날 수 없는 이 무한한 Loop 속에서
퇴근길 이어폰 너머 흐르는 노래도
편의점 맥주 한 캔 사 들고 들어온 방도
단 한 줄도 바뀌지 않는 대본처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흘러가
바꿀 힘도 없고 벗어날 용기도 없어
그냥 이 흐름에 내 몸을 적응시켜 가
그래도 가끔은 이 틀을 벗어나
어디든 튕겨 나가고 싶어져
매일 같은 길을 돌고 돌아 (Same everyday)
결국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밤
내일은 조금 다를 거라는 거짓말을
오늘 밤도 혼잣말로 적어내
벗어날 수 없는 이 무한한 Loop 속에서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내일이 무서워서
불 꺼진 방안에 가만히 누워있어
이 길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매일 같은 길을 돌고 돌아 (Same everyday)
결국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밤
내일은 조금 다를 거라는 거짓말을
오늘 밤도 혼잣말로 적어내
벗어날 수 없는 이 무한한 Loop 속에서
또다시 알람이 울리고.
Again, inside this L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