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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착’하게 만드는 가장 잔인하고 확실한 기술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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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착’하게 만드는 가장 잔인하고 확실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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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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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무너질 때 사람들은 비슷한 선택을 한다 더 잘해준다 더 낮아진다 더 이해하려고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진심은 통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근데 이상하게 그럴수록 더 멀어진다 연락은 줄고 반응은 식고 관계는 더 기울어진다 그래서 더 애쓴다 근데 여기서 대부분 한 가지를 놓친다 문제는 내가 덜 잘해서가 아니라 이미 관계의 구조가 기울어져 있다는 거다 한쪽은 언제든 떠날 수 있고 한쪽은 어떻게든 붙잡아야 하는 상태 이 순간부터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가 된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긴다 상대는 점점 편해지고 나는 점점 불안해진다 상대는 나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나는 상대를 잃을까 봐 눈치를 본다 이 상태에서 하는 모든 행동은 좋아 보이지만 전부 같은 방향이다 더 약해지는 방향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이렇게까지 하는데 왜 안 돌아오지 근데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잃을 게 없는 사람과 잃을 게 많은 사람의 관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사람들이 헷갈린다 내가 더 해야 되는 건지 여기서 멈춰야 되는 건지 이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이게 혼자 생각하면 더 꼬인다 상황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더 기준 잡기가 어렵다 만약 1:1 개인 상담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신청 도와드리겠습니다 💌 https://clavis.love/bbs/write.php?bo_... 신청할 때 상담 제목에 ‘권승현’이라고 적어주면 최대한 빠르게 연락드리겠습니다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사람은 가질 수 있는 것보다 잃을 수 있는 것에 더 크게 반응한다 그래서 집착이 생기는 순간은 잘해줬을 때가 아니라 당연하던 게 당연하지 않게 바뀌었을 때다 여기서 방향이 갈린다 대부분은 더 잘하려고 한다 근데 반대로 가야 한다 더 잘하는 게 아니라 구조를 바꿔야 한다 내가 계속 붙잡고 있는 관계에서 상대가 잃을 게 없는 상태라면 아무리 잘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그래서 필요한 건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이 관계에서 내 위치를 바꾸는 것 눈치를 보던 사람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게 행동으로 보일 때 처음으로 흐름이 바뀐다 그리고 이건 기술이 아니다 먼저 떠난다 먼저 끊는다 이걸 흉내 낸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핵심은 이거다 나는 이 관계가 아니어도 괜찮은 사람인가 이게 만들어지면 이상한 일이 생긴다 상대가 나를 보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그 전까지는 내가 항상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항상 있는 것에는 반응하지 않고 없어질 수 있는 것에 반응한다 그래서 집착은 만들려고 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사라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결과다 그래서 결국 이거다 집착을 얻고 싶다면 사랑을 더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그 순간부터 관계는 완전히 다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Video editing : 유안